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와 발맞추는 여당 "의대 증원 선택 문제 아니다"

발행날짜: 2020-08-06 12:20:55

더불어민주당, 전공의 파업 앞두고 집단행동 자제 요청
"의료인 배치나 전달책, 수가 문제 등 심도있게 논의하자"

젊은 의사들의 파업을 하루 앞두고 여당도 "의료계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집단 행동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다만 "의대 정원 증원은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적 전제조건"이라며 정책의 후퇴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은 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의료계를 향해 집단행동 자제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전공의 파업 등 의료계의 집단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정식 정책위 의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 자원 및 공공의료 체계의 한계와 지역의료 인력 부족 심각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라며 "국가적 위급상황 시 의료진의 번아웃 문제도 시급히 해소해야 할 과제로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의사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도, 피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의료계의 우려에 대해 귀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조 의장은 "의료인 배치나 전달체계, 수가 문제, 전공의 진료환경 개선 및 지역의사 의무 복무 기간 등 현재 제기 중인 사안과 관련해 충분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도 의료계가 제안한 협의체 구성을 전격 수용하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에서 의료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되면 K-방역에 큰 구멍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신중한 대처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진료공백 최소화 및 비상진료대책 수립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 의사 제도 도입을 찬성하고 나선 간호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의사제도를 통한 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조 의장은 "당과 정부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간호협회가 제안안 국가책임 지역간호사 도입과 간호인력 처우 개선, 전담부서 신설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