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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개원…중심상가 vs 뉴타운 어디가 좋을까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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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역 상권 따라 역세권 주택단지 개원 전략 필수
  • |상계뉴타운 재개발 개원입지 장기관점 주목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노원구에 신규 개원을 노린다면 대규모 상권인 노원역과 그 밖의 역세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개원전략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성공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계동 뉴타운의 순차적 개발과 백사마을 재개발 등의 호재로 신규 주택지구가 형성된다는 측면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노원구 주요 상권을 찾아가 향후 개원입지 현황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노원구일대 개원은 역사별 역세권과 주택단지의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노원구 내 최대상권 노원역…경쟁과열 뚫을 전략 필요

노원구 내 가장 대표적인 역세권 상권을 선택한다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곳이 노원역이다. 그만큼 큰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다양한 전문 과목 의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태다.

대부분 식당가는 노원역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지만 의원의 경우 노원역 4번 출구와 5번 출구의 사이에 둔 대로변을 중심으로 밀집해있다.
노원역 4번출구 앞 대로변에는 의원이 밀집해있다.

다만, 신규개원 문의 시 의원 밀집지역을 피하는 우회 전략보다는 환자 유동인구 효과를 누리는 선택이 더 많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즉, 경쟁지역에 신규개원을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겹치는 전문 과목 개원 시 어떻게 생존을 할 것인가가 개원의 주요 포인트라는 것.

노원구 부동산 관계자는 "대부분과가 개원을 한 상태지만 상권자체가 크기 때문에 개원 문의자체는 지속적으로 있는 편"이라며 "어디에 개원을 하는 선택보다 어떻게 개원을 할 것인가가 더욱 고민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노원역 의원 밀집지역은 신규 개원의 자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지만 실제로 신규개원을 노린다면 들어갈 물량 자체는 있는 상황이다.

현재 거래되는 매물을 바탕으로 시세를 살펴봤을 때 노원역 상가 대로변에 위치한 4층 50평 평수가 월 임대료 350에 보증금 5000 매물도 존재한다. 다만 여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층수에 따라 월세 편차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도상으로 노원역 4번출구와 5번출구 앞 대로변에 의원을 검색한 모습.

아울러 의원 밀집지역의 과도한 경쟁이 부담된다면 문화의거리 내에 신규 건물 개원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노원구 주택재개발 상계뉴타운 관심↑

상계역과 당고개역 사이에 위치한 상계뉴타운은 부지크기가 47만3350㎡로 노원구 내 신규 주택단지가 들어서는 재개발 지역으로 관심이 높다.

총 6개 구역으로 구분된 상계뉴타운은 4구역이 올해 1월 810여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이어 6구역이 올해 말 1160여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4구역과 6구역을 합쳐 2000천세대가 안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세대수가 적어보이지만 순차적으로 1구역, 2구역, 5구역 순으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몇 년 사이에 대규모 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계뉴타운 개발 지역 현황. 6개 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재개발 예정이다.

그러나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서는 것과 별개로 상계역 인근 신규 개원을 위한 상가건물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장기적 관점을 노린 신규개원은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태다.

상계역 부동산 관계자는 "상가 건물 자체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진료과목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역 인근에 들어올 자리는 없다"며 "아파트 단지 인근 상가를 노릴 수는 있지만 역세권 효과를 누리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상계역 인근 건물은 50평을 기준으로 월 임대료 300~400만 원 선으로 보증금은 5000만원 내외를 생각하면 된다.
상계뉴타운 6구역 재개발지역 모습.

'태릉입구‧공릉‧하계' 역세권보다 주택단지 노린 개원 선호

노원역과 같이 기존 역세권 상권인 태릉입구역, 공릉역, 하계역 등은 역세권보다 주택단지를 노린 개원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원이 이뤄지지만 태릉입구역부터 공릉역 하계역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1자 모양으로 길게 의원들이 개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역 인근보다 주택단지 주변에 의원이 더 많이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릉역 인근은 역세권을 노린 개원보다 주택단지 개원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신규 개원을 노릴 경우 역 인근을 선택할 것인지 주택단지 유동인구를 노릴 것인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곳의 역 모두 이미 개원을 하고 있는 의원이 많지만 신규개원 이슈는 지속적으로 있는 상태.

특히, 의원이 밀집한 메디칼빌딩 내에도 주기적인 임대 공간이 발생해 이미 자리 잡은 의원과 전문과목이 겹치지 않게 개원을 노린다면 환자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전략적 개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역별 시세를 살펴보면 ▲공릉역 리모델링건물 50평기준 월임대료 220만원, 보증금 3000만원 ▲하계역 138평 월임대료 450만원, 보증금 1억5000만원 ▲태릉입구역 48평 월 임대료 250만원 보증금 5000만 원 등으로 형성돼 있다.
공릉역, 하계역 인근은 지속적으로 신규개원 이슈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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