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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신규개원 핫스폿 길음역·장위뉴타운 주목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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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음역 순차적 개발 기대감…장위뉴타운 장기관점 접근
  • |성북구 기존 대형상권 특색 맞춘 개원 전략 필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성북구가 서울 내 대단위 재개발 지역인 장위뉴타운을 등에 업고 현재보다 미래가치에 집중된 개원 입지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성북구 주요 상권인 성신여대입구역이나 한성대입구역, 석계역 등도 여전히 개원 문의가 이어지면서 기존 상권에 적절한 전략이 더해진다면 신규개원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칼타임즈는 성북구 주요 역세권 개원입지 상권을 찾아가 개원현황과 임대료 시세를 비교분석했다.

당장 개원 노린다면 길음역…장기관점 재개발 장위뉴타운

성북구 내 대표적인 상권을 꼽자면 성신여대입구역과 석계역 등이 있지만 신규개원을 노린다면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곳은 길음역 인근이다.

래미안길음센터피스가 신규 입주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이어 길음1주택재개발지역에 롯데캐슬클라시아가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입주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
길음역 인근 주택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래미안길음센터피스 2000여세 대와 롯데캐슬클라시아 2300여세대를 더하면 약 4300여세대를 배후에 둔 개원입지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신규개원을 노리다면 래미안길음센터피스와 롯데캐슬클라시아 부지 가운데 위치한 상가빌딩이 개원 위치로서 가장 적합한 곳으로 2층 40평대가 월임대가 500에 보증금 7000만 원 선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같은 건물 4층까지 올라갈 경우 월 임대가가 300만 원 선까지 떨어진다.

반면, 주의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롯데캐슬 입주까지 아직 반년가량의 시간이 남았고 이미 선점을 위한 의원이 들어섰기 때문에 전문과목이 겹치지 않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길음역 인근에 파란선 지역은 이미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빨간선 내 구역은 향후 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도 상가건물에 입주 시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월세를 부담해야하고 상가건물이 공실이 많아 활성화 돼 있지 않다는 점도 우려사항이다.

현재 롯데캐슬클라시아 내 상가건물의 분양은 입주 6개월 정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아파트상가건물 특성상 의원 개원을 위해서는 최소 2곳을 이어서 사용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길음역의 경우 향후 미아리텍사스촌이라 불리던 신월곡1구역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향후 지속적인 재개발 이슈가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성북구 전체 지역(투명한 배경)에서 장위동 재개발 지역(빨간선 내)은 대규모 재개발로 오랜기간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일부지역에 한정돼 진행중이다.

성북구 최대 관심지역 장위뉴타운…일부 구간 착공 전구간은 '아직'

성북구 최대 재개발지역을 꼽자면 장위뉴타운이라 불리는 장위동 지역이다.

현재 구역별로 재개발 시행여부가 나뉘긴 하지만 일부지역은 이미 착공을 시작하면서 향후 대단위 주거지역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계속 관심을 가지면 좋은 지역이다.

현재 15구역까지 구분되는 장위동은 1구역~7구역, 10구역, 14구역 등이 재개발을 진행 중이며 그 밖의 지역은 해체지역으로 남아있어 누더기 재개발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대단위 재개발이 진행이 되고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장위동 재개발 구역에 건물이 헐린 모습. 재개발 구역은 펜스로 구분이 되고 있다.

실제 재개발 현장을 지나가다보면 대단위 펜스가 설치된 지역이 눈에 띄었으며, 이미 건물을 다 헐고 기초공사에 들어간 곳도 보였다.

앞으로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장위 7구역에 꿈의숲아이파크 1703세대가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고 장위 4구역의 경우 올해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관계자는 "재개발이 들어간 곳도 있고 이견이 있어 시행하지 못하는 곳도 있지만 신규 개원과는 크게 상관없는 이슈로 본다"며 "재개발이 완료된 곳에 선제적으로 개원을 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다른 지역도 순차적 재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은 대형 건물이 위치하고 있어 한 건물에 많은 의원이 밀집돼 있다.

기존 상권 '성신여대입구역‧한성대입구역‧석계역' 3색 개원입지

성북구 내 기존 대규모 상권인 '성신여대입구역‧한성대입구역‧석계역'의 경우 이미 대부분 전문과 의원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건물에 따른 전략적 신규개원이 필수조건으로 보인다.

우선 성신여대입구역의 경우 대형 건물이 많다는 특성으로 한 건물에 많은 의원이 밀집돼 있어 자리만 보고 들어간다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성신여대입구역 중심사거리를 노리는 것보다는 길을 따라 위치한 건물을 살펴보고 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성신여대입구역은 사거리에 위치한 2층 50평 건물의 매물이 보증금 1억 원에 월임대료가 550~650 선으로 책정이 돼있다.
한성대입구역은 성신여대입구역과 달리 건물들이 상대적으로 저층위주로 형성돼 있다.

성신여대와 역한개차이인 한성대입구역은 성신여대입구역과 달리 3층 정도의 저층 건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결국 한 건물에 많은 의원이 들어갈 수 없는 만큼 건물별로 겹치지 않는 전략적 선택이 주효하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성대입구역은 역 인근 건물 기준 2층 46평가 보증금 1.5~2억 원 월임대료 500만 원 선을 기준으로 잡으면 된다.
석계역 인근 신규 개원이 가능한 지역은 제한적이다.

마지막으로 석계역은 상대적으로 의원이 들어갈 만한 건물이 별로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도보로 신호등을 하나 건너야하는 위치에 대부분 의원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1호선 출구 바로 앞에 의원을 개설할 수 있는 자리가 있지만 노후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한 메디칼빌딩 2층이 현재 임대로 나온 상태로 보증금 1억 원에 월임대료 450정도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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