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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비뇨의학 전문병원 생기나…신규 지정 작업 돌입

발행날짜: 2020-04-03 12:00:57

심평원, 지난해 전문병원심의위 결과 바탕으로 추진 본격화
의료전달체계 확대 방안 일환으로 진행…이르면 내년 확대지정 예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장과 비뇨기계 질환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전달체계 기능 강화에서도 '전문병원 활성화' 대책이 포함된 만큼 해당 분야의 지정은 기정사실화된 모습이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3일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신장‧비뇨기 질환의 전문병원 지정기준 및 의료 질 평가체계 개발'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수행기관 모집에 들어갔다.

앞서 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후속인 지역의료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전문병원 지정분야(현재 재활의학과와 관절 등 18개 분야)를 확대해 신규 지정분야 발굴과 모집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구나 올해 2020년을 끝으로 제3기 전문병원(107개소 지정‧운영)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내년 4기 전문병원 지정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전문병원심의위원회'에서는 의료전달체계 기능강화를 위해 전문병원 활성화 대책이 제시됨에 따라 신규분야 확대 필요성이 논의됐었다.

현행 전문병원 지정 이외에 '신장과 비뇨기계 질환 및 장애환자'를 위한 의료기관 필요성이 제시된 것.

결국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심평원이 본격적으로 신장, 비뇨기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연구를 통해 심평원은 해당 분야 전문병원 지정기준을 개발하는 한편, 재정 보상 성격으로 운영 중인 의료질 평가체계도 함께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전문병원 지정과 동시에 의료질 평가도 함께 적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심평원이 잡은 연구기간이 8개월이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부터 신장, 비뇨기계 전문병원 지정이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평원 측은 "2019년도 전문병원심의위원회에서 의료전달체계 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병원 활성화 대책 중 신규분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행 전문병원 지정 분야 이외에 ‘신장 및 비뇨기계의 질환 및 장애 환자’ 비중이 높았다"며 "별도의 의료기관 지정제도가 없으며, 질환 특성상 표준화가 가능하지만 엄격한 질 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장, 비뇨기 질환의 전문병원 제도 도입을 위한 지정기준 및 의료 질 평가체계(안) 마련을 위한 개발이 필요한 시기"라며 "의료서비스 제공체계에서 1차 의료기관과 3차 의료기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의료전달체계 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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