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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북부 대학병원 춘추전국시대…'격전지' 부상

발행날짜: 2019-08-16 06:01:59

기존 대학병원에 은평성모까지 잠재적 경쟁자 합세
올해 내 일산차병원도 경쟁 예고…막판 마무리 공사 한창

경기 서북부 지역이 대학병원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잇따라 해당 지역에서 맹주로 군림했던 대학병원들에 맞서 주요 병원들이 문을 열거나 개원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차병원그룹이 건립 중인 경기도 고양시 마두역 맞은편에 건립 중인 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 최근 모습이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활발한 지역 상권과 편리한 교통 등을 이유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14일 병원계에 따르면, 차병원그룹은 고양시 일산 동구 마두역 인근에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2103㎡, 350병상 이상 규모로 '글로벌라이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8월 현재 외부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막판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미 병원계 안팎으로 글로벌라이프센터를 책임질 초대 원장까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데다 지난 5월에는 간호사와 진료지원인력, 행정 및 연구인력 중 경력자를 선발하는 공고를 공지하며 개원 멤버 구성에 나서기도 했다.

글로벌라이프센터는 자궁·유방·난소 암 등 3대 여성암과 부인과, 산부인과, 난임, 등 여성관련 질환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분만병원의 기능을 위해 산후조리원을 포함해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중환자실(NICU)도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 다른 추가 진료과목도 개설, 종합병원으로서의 지위를 갖추겠다는 계획인데, 일단 올해 내 공식 개원‧진료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상황.

차병원 관계자는 "막바지 내부 공사 중인데 개원 시기가 아직 구체적으로 명확히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다만, 개원 시기가 내년으로 연기되지는 않을 것이다. 올해 내 글로벌라이프센터가 문을 여는 것은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병원계 내에서 경기서북부가 대학병원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가 위치할 일산 마두역 인근에는 전철역 1~2정거장 사이로 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위치해있다. 여기에 동국대 일산병원과 명지병원까지 대형병원들이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다.
현재 경기서북부 지역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필두로 일산차병원, 동국대일산병원, 한양대 명지병원이 경쟁하는 양상이었다. 이 가운데 건보 일산병원은 일일 외래환자 수만 4000명 수준을 넘나드는 등 지역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시에 서울 서북부인 은평구 지역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최근 문을 열면서 잠재적인 경쟁자로 인식되는 모습. 특히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5개월 만에 일일 외래환자수가 평균 2500명 규모로 성장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진료 면에서도 개원 100일 만에 신장, 심장, 간, 췌장, 각막 등 5대 주요 장기이식에 순차적으로 성공하는데 이어 가톨릭 주요 명의를 전진 배치시키면서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8월 정년을 맞은 국내 최고 각막이식 권위자 김만수 교수가 은평성모병원 안센터에서 활약하게 된다.

고양시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하면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며 "이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동국대일산병원과 한양대 명지병원이 직접적인 경쟁자로 볼 수 있다. 환자 수 증가를 민감하게 받아 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차병원그룹이 건립 중인 글로벌라이프센터의 경우 기존 다른 종합병원과의 성격이 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직접적인 경쟁자는 종합병원이 아닐 것이라는 예상도 존재했다.

지역 대학병원 한 교수는 "글로벌라이프센터는 종합병원이긴 하지만 고급화 이미지를 가진 분만병원 성격"이라며 "종합병원과는 성격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내원 환자 간의 이동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지역 산부인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으로서는 외래서부터 분만, 산후조리원까지 갖췄기에 위기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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