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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법인화 진통 정형외과 이어 내과도 불참

발행날짜: 2019-04-15 14:00:53

내과의사회, 대의원총회 통해 만장일치로 결정
"개원내과의사회 회원 이익과 맞지 않는다"

가정의학과와 정형외과에 이어 내과가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인화에 불참을 결정하면서 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외과계의 큰 축인 정형외과에 이어 내과계 주축인 내과와 가정의학과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대개협 법인의 대표성이 흔들릴 수 있는 이유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4일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대개협 법인화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했다.

그 결과 70명의 대의원 전원이 법인화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원내과의사회는 이같은 의견을 대개협에 공식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대의원들이 압도적으로 불참 의견을 준 만큼 이러한 뜻을 대개협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원내과의사회는 철저한 이익단체로 대개협을 법인화하는 사업이 회원들에게는 도움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라며 "하지만 대개협 법인화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회원들을 위해 여기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내과가 대개협 법인화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과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현재 대개협이 법인화를 위한 각 과목 의사회에 의견을 들은 결과 22개 진료과 중 17개 과가 찬성표를 던진 상황.

이중 가정의학과는 반대 의견을 냈으며 정형외과에 이어 내과가 불참 의사를 보이면서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외과계 중 이비인후과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형외과가 빠지고 내과계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내과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대표성 논란을 피하기 힘든 이유다.

그러나 대개협은 이러한 의사회의 의견은 존중하되 법인화 사업은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개원의들의 이권 보호를 위해서도 대개협의 법인화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일부 의사회의 불참이 있더라도 법인화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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