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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사 지도자들 광화문 앞으로…1천여명 운집

발행날짜: 2018-03-18 14:00:29

전국 의사 대표자 회의 본격 돌입…의협 회장 후보들 총출동

보건복지부의 예비급여 제도 강행에 분노한 전국의 의사 지도자들이 꽃샘 추위를 뚫고 광화문에 군집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1천여명 규모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의사 대표자 회의가 오후 1시 반부터 진행중인 가운데 전국 시도의사회 임원들이 대거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오후 1시경부터 모여든 의사 대표자들은 모두 머리띠와 판넬, 어깨띠를 매고 시민들을 향해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만명이 힘을 보태준 전국 의사 총 궐기대회를 통해 의정간에 실무협의체가 구성됐지만 9차례에 걸친 회의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보여주기식 협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러한 가운데 신 포괄수가 확대와 예비급여 강행으로 비대위와 의료계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모두 보여주기식으로 일관한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참석한 1천여명의 의사 지도자들은 이날 비대위의 선창에 따라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에 대한 구호를 연창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후 이들은 앞으로의 투쟁 과정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보내며 향후 투쟁 노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대표자 회의에는 전국 의사 대표자들이 모인다는 점에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모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따라서 비대위는 의협회장 후보들에게 시간을 줘 기호별로 문 케어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이필수 위원장이 직접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렇게 의사 지도자들이 모인 이유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필수 위원장은 "아직도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산적하고 이는 비대위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풀어나갈 수가 없다"며 "13만 회원들이 다같이 힘을 보태 마지막까지 비대위가 수임사항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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