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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수순 서남의대 교수·직원 전원 사직서 제출

발행날짜: 2017-12-01 12:00:57

교육부 방침에 배수진 "무책임한 폐교 방침으로 벼랑 끝"

폐교가 확정된 서남대 교직원이 교육부 방침에 반대하며 모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서남의대 동문회는 '교육부의 무책임한 폐교 추진 서남대 전 교직원 사직서 제출 결의'를 제목으로 교내 구성원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는 내용을 1일 공개했다.

교수를 포함한 서남대 교직원은 "교육부의 무책임하고 일관된 폐교 방침으로 벼랑 끝에 서있는 서남대는 지난 30일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보직교수 전원 사퇴를 시작으로 7일 전까지 전 교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남은 학사일정과 행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모든 업무를 교육부에 전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을 담보로 교직원의 사익만을 위한다는 비난도 감수하고 '사직'을 결심한 이유는 뭘까.

서남대 교직원은 "지난 5년여 동안 비리재단과 싸우는 동시에 2년 이상 임금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갖은 희생을 치렀다"며 "건전한 재정기여자가 나타났음에도 교육부는 관료주의적 행태와 현행법을 무기삼아 일관되게 폐교만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의 교육권과 교직원의 생존권을 박탈하면서 비리당사자를 실질적으로 면책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교육부에 마지막으로 읍소하고자 함"이라고 호소했다.

또 "1998년 서남대 설립자의 교비횡령을 시작으로 2007년 2차, 2012년 3차 횡령이 반복되는 동안 교육부는 무엇을 했는가"라고 반문하며 "교육부는 진중하고 심도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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