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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각광 "환자부담 걱정 없다"

발행날짜: 2017-03-30 05:00:45

고대 안암병원, 리니악 최신 기종 도입해 4월부터 진료 도입

최근 주요 대학병원들이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VitalBeam)' 최신 기종을 도입해 운영키로 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리니악(VitalBeam) 최신 기종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은 국내 의료기관 중에선 고대 안암병원이 가장 먼저다.

고대 안암병원 김철용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30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4월부터 도입·활용하게 되는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VitalBeam, 이하 리니악)에 대해 설명했다.

리니악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몸 안에 암세포를 추적해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제거하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이다.

특히 이번에 안암병원이 새롭게 도입하기로 한 VitalBeam 버전은 다양한 옵션을 통해 복잡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리니악 최고급 버전이다.

안암병원은 올해 초 리니악 도입 결정 후 활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으며, 4월 3일부터 본격 환자진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 개인 맞춤형 암 치료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용 교수는 "새롭게 도입한 리니악은 방사선 치료의 옵션을 확장해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과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시스템 타겟 조정으로 폐암 같이 종양의 움직임이 중요한 장기에도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리니악 장비는 치료시간이 기존 장비에 비해 짧다"며 "이전에 10~20분 정도 걸리던 치료를 5분 이내에 완료할 있다는 것이다. 정밀하게 방사선을 조사해 암을 제거함으로써 주변 장기 및 건강한 조직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대 안암병원 이석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새롭게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VitalBeam)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 같은 장점을 보고 안암병원뿐 아니라 다른 대학병원들도 도입키로 결정했다는 것이 안암병원 측의 설명이다.

안암병원이 가장 먼저 진료에 도입했을 뿐이지 많은 대학병원들이 리니악 최신 기종을 도입하기로 결정해 진료에 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김철용 교수와 함께 자리한 이석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이번 리니악 장비는 컴퓨터로 따지면 운영체계가 달라진 것이다. 구송요소들이 디지털화됐다"며 "획기적인 변화로 안암병원 뿐 아니라 곧 병원 10개소가 도입하기로 했다. 대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환자부담의 경우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수치료로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다"며 "특수치료로 분류돼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가능하다. 물론 천억 이상의 초고가 장비도 있겠지만, 리나악의 최신 기종은 비용효과적 측면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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