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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노조 두개로 나눠졌다…복수노조체제

발행날짜: 2017-03-29 12:35:03

새 노동조합 "올해 1000명 가입 목표…상급단체 가입도 안할 것"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 두개로 나눠졌다.

연세의료원 새 노동조합은 발기인 17명을 시작으로 노조규약 제정과 창립총회를 마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노동조합 설립신고 후 신고증을 교부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노동조합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이지만 새 노동조합은 상급단체를 두지 않기로 했다.

올해 치러진 노조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새 노동조합 창립으로까지 이어졌다. 선거에서 기호 3번으로 출마했던 강창모 후보가 새 노동조합 위원장을 맡게 됐다.

강창모 새 노동조합 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기존 노동조합에 대해 5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타임오프제 시행에 따라 노동조합 전임을 위한 임금지급 명목으로 조합비를 1.5%로 인상한 후, 현 노조위원장이 서울시의원 겸직을 통해 약 1억3000만원을 이중급여로 받음 ▲한국노총 장학금을 받은 조합원들에게 장학금의 일부를 돌려받아 마치 더 많은 조합원에게 공평하게 나누기 위함인 것처럼 말하고 수천만원을 조합 회계에 포함시키지 않은 채 사용처를 밝히지 않고 사적으로 사용 ▲노동조합 행사에 들어온 기부금을 노동조합 계좌가 아닌 전 위원장 개인 계좌로 받아 지난 6년간 사용 ▲전 위원장의 그랜저 승용차 개인 렌트비를 조합비로 납부 ▲20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부재자 대리투표 부정 선거로 벌금형을 확정 받은 조합 간부의 변호사 비용을 조합비로 냈다는 의혹이다.

새 노동조합 관계자는 "기존 노동조합에는 약 4000명의 조합원이 있다. 새 노동조합 설립 1주일만에 1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 신청을 했고 이달 내 300명을 넘을 것"이라며 "올해 1000명 이상의 조합원 가입을 목표로 새 노동조합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창모 새 노동조합 위원장도 "노동운동이라는 큰 틀에서의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정치활동에 치우친 기존 노조의 정치부와 통일부 등과 같은 대외 활동 중심의 부서 운용 대신 부위원장 직속의 VOC 신속 대응팀, 특근 관리팀, 인력 확충팀 등 병원이라는 특수상황에 필요한 실질적 활동 팀을 상시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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