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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안 환자 지방층 두께, 나이-성별 영향 크다"

발행날짜: 2017-01-09 16:39:58

세브란스 김태임·인하대병원 정지원 교수팀 387명 대상 연구

건성안 환자 지방층 두께는 나이와 성별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태임 교수(왼쪽)와 정지원 교수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인하대병원 안과 정지원 교수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병원을 찾은 환자 387명을 대상으로 지방층 두께와 안구표면 상태를 검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SCI 학술지 '미국 시과학연구회 학회지(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에 실렸다.

실험은 두 그룹은 나눠 이뤄졌는데 323명이 건성안 환자 그룹이고 64명이 정상그룹이다.

연구진은 리피뷰 장비로 눈물의 지방층 두께를 측정하고 각 그룹에서 나이, 성별, 굴절 및 백내장 수술 병력, 콘택트렌즈 사용 여부, 안구표면상태 지표 등이 지방층 두께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했다.

리피뷰는 눈물 층에서 지방층 두께를 측정하는 장비로 건성안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변량 선형회귀분석 결과, 64명의 정상그룹의 지방층 두께는 중앙값이 67(33-100)nm로 나이가 지방층 두께 증가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인자였다.

반면 323명의 건성안 환자 그룹의 지방층 두께는 중앙값이 84(20-100)nm로 나이와 성별이 지질층 두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밝혀졌다.

과다 분비성 마이봄샘 기능장애 환자, 눈꺼풀 주변 염증 소견 동반 환자도 지방층 두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임 교수는 "안과 장비를 활용해 객관적이고 수치화된 눈물 지방층 두께 측정이 가능해졌다"면서도 "단순한 지방층 두께 수치로만 진단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얻은 값의 해석엔 나의, 성별 등을 포함한 임상적 변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이, 성별 등 여러 인자를 포함한 변수를 보정해 결과 해석이 가능한 건성안 측정 장비 개발을 위한 일부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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