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병원협 정승용 회장 "수련 국고 지원·법인화 추진"
이창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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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총회에서 신임 회장 취임…"수련환경 개선과 교육역량 강화 주력"
  • 보라매병원장, 대장암 권위자 "질적 성장 시급, 정부·의료단체 등과 협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수련병원 단체의 새로운 수장이 전공의 수련교육 국고 지원과 법인 설립 의지를 강하게 표명해 주목된다.

정승용 보라매병원장.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정승용 신임 회장은 14일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전국 수련병원의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교육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수련교육 비용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13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서울시 보라매병원 정승용 병원장을 제3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 2년.

대장암 수술 권위자인 정승용 회장(57, 1964년생)은 서울의대 졸업(1989년) 후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장, 교육부학장,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한 외과 교수이다.

정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 사태라는 엄중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임기 동안 전국 수련병원의 수련환경 개선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수련병원의 최대 현안인 수련교육 국고 지원과 법인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승용 회장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교육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면서 "국회와 복지부, 기재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련교육 국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라매병원 정승용 병원장이 13일 수련병원협의회 정총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승용 신임 회장(좌)과 신응진 직전 회장(우) 이취임 모습.
그는 이어 "수련병원협의회가 수련정책과 수련교육에 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법인 설립이 불가피하다"면서 "법인화를 위해 병원협회와 의학회 협조가 필요한 만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답변했다.

수련병원협의회는 전국 수련병원장들의 임의 단체로 양질의 수련교육 제공과 적정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 12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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