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당연지정제 완화,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

박진규
발행날짜: 2008-02-22 07:40:50

인수위 관계자, "국민-의료계-정부 모두 합의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를 추진은 하되, 구체적인 방향과 틀은 새 보건복지부장관이 잡아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2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고 사유재산 침해 등 문제가 많은 법률"이라며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완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기본 틀은 바꾸지 않으면서 정리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인 만큼 충격적인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당연지정제 완화는 국민-의료계-정부가 합의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진행을 하더라도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며 "디테일한 내용은 모두 새 복지부장관 몫으로 남겨두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은 초점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관련해서도 인수위는 구체적인 방향 수립은 새 장관과 보건복지부에서 해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수요자과 관리자, 공급자가 모두 건보 재정안정화에 기여해야 하는 만큼 서로 양보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형태로 재정상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역시 새 장관 몫으로 남겨두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에 경쟁시스템을 도입하는 것과 관련, "공단을 쪼개고 안쪼개는 것이 실질적인 문제는 아니다. 쪼개더라도 재정절감액은 미미하다"며 "하지만 방만한 운영을 막기 위한 장치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