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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100세 환자에 폐암 절제술 성공

발행날짜: 2020-12-21 12:20:51

박병준 교수팀, 2.5cm 크기 악성폐암 흉강경하 우상엽 절제술 시행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암센터 박병준 흉부외과 교수팀이 100세 환자에 대한 폐암 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환자의 폐 오른쪽 위쪽에 있는 2.5cm 크기의 초기 악성 폐암을 최소 침습적 폐절제술인 흉강경하 우상엽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했다.

우상엽 절제술은 폐암 종괴를 포함한 하나의 폐엽을 절제하는 수술로 환자는 가슴에서 시행하는 비디오 내시경 수술인 흉강경 수술을 통해 최소 침습적으로 우측 폐의 2/5가량을 제거하는 수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별다른 호흡기 증상은 없었지만 허리가 좋지 않아 척추 시술을 위해 CT 촬영검사를 하다 폐에 이상 소견이 있어 흉부 CT 검사와 폐조직 검사 등을 통한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비소세포성 폐암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수술 후 호흡곤란이나 기타 합병증이 전혀 없었고 수술 후 4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박병준 교수는 "90세 이상의 고령에서 폐암을 진단받았을 때 수술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적극적인 폐암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폐암 술기의 발달로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고령이더라도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환자의 건강 상태 및 심폐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절제 부위가 작고 출혈이 적으며 수술 후 회복이 빠른 흉강경 폐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 100세 이상 인구는 5배나 증가해 2만명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는 폐암 수술의 걸림돌이 아니라는 게 박 교수의 주장.

그는 "의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앞으로도 초고령 환자의 적극적인 폐암 수술을 통한 치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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