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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의대협 상설감시기구 지지 "힘 보태겠다"

황병우
발행날짜: 2020-09-14 19:20:27

의대생-젊은의사-선배의사 하나 된 신뢰구축 다짐
의정 협상과정 젊은의사 마음의 상처 재차 사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대생이 출범함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상 과정에 젊은의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긴 것에 대해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은 14일 저녁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의대생-젊은의사-선배의사가 하나 된 신뢰 축을 다짐했다.

먼저 최대집 회장은 "의협 회장으로서, 한 명의 선배 의사로서 투쟁과 협상의 과정에서 젊은의사들과 학생들에게 마음의 큰 빚을 지고 있다"며 "모든 사정과 이유를 떠나, 젊은이들 마음에 상처를 안긴 것은 회장인 저의 부덕으로 서신을 빌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의대생 단체행동 중단과 관련해 "학생들의 깊은 고뇌와 담대한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이번 투쟁을 통해 의료계의 중심에 선 학생과 젊은의사들을 존중하고 세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협회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의대협이 전국의대교수협의회와 함께 구축하기로 한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에도 힘을 보태겠고 언급했다.

그는 "이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고문 자격으로 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며 기구의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지원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당정과의 합의가 실질적인 성과와 의료제도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감시하고 압박하며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당정의 약속을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언제든 다시 단호하게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지난 한 달간 젊은의사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논리와 근거를 보강하고 의대정원 확대 등 4대악에 대해 관련된 자료와 의견을 취합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대안을 바탕으로 역 제안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개선, 건정심 구조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의료계의 숙원 과제들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 젊은의사들의 직접 참여는 것은 물론 현장의 회원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회장은 내부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힘을 합쳐야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가 갈등을 딛고 화합할 때, 정치권과 정부는 당황할 것이며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회원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며 의협과 최대집을 믿고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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