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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박능후 장관 상처받은 의료진·시민 사과하라"

이창진
발행날짜: 2020-06-23 10:28:21

통합당 홍석준 의원, 코로나 사태 잇따른 실언과 망언 비판

미래통합당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의료진을 향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의 부적절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석준 의원.
홍석준 의원은 이날 "박능후 장관이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실언과 망언이 이어져 대구 의료진과 시민,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박 장관은 상처를 받은 대구 의료진과 시민, 국민들에게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능후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구지역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하면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상급종합병원 협조가 늦었다. 암환자라든지 중증환자를 다뤄야 하는 역할도 있지만 보다 시급한 감염병 환자를 받는데 늦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한 무더위 속 의료진이 레벨D 전신방호복을 입고 일하며 탈진 사례까지 나온다는 질문에 "언론에서 계속 전신방호복 사진만 나오다 보니 의료진들이 선호한다"고 발언했다.

홍석준 의원은 "방역대책 총 책임자인 보건복지부장관 인식과 언행 수준이 이러하니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 리 만무하다"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를 모범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대구 민간병원과 고 허영구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 헌신과 노력 그리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것을 문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장관은 실언과 망언에 대해 상처받은 대구 의료진과 시민, 국민에게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활약했던 대구동산병원과 영남대병원 의료진의 끝없는 사투를 잊지 말고, 전 국민이 병원에 보내온 응원 메시지를 항상 생각하며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홍석준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에만 전념해야 한다. 그것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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