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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병원 경영난 최악 "4월, 예년 수준 회복 못했다"

발행날짜: 2020-06-02 16:15:23

병원협회 일선 의료기관 142곳 대상 현상 조사 결과
전년대비 환자 수 감소…일선 의료기관들 위기감 고조

코로나19 여파로 일선 병원들이 4월까지도 최악의 경영난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 20곳과 종합병원 96곳, 병원급 의료기관 26곳 등 142곳의 환자 수와 수익 변동 상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병협이 일선 의료기관 대상 조사를 벌인 결과 4월에도 경영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환자가 급감한 3월에 이어 4월에도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병협에 따르면 외래환자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환자 수는 전년 대비 15.7%감소했으며 종합병원은 19.3%, 병원급 의료기관은 29.6%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입원환자의 경우도 종별로 상급종합병원은 14.5%, 종합병원은 19.6%, 병원은 25.2%로 외래와 유사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같은 추세는 4월에도 이어졌다. 외래환자 수는 지난해 4월 대비 상급종합병원은 16.2%, 종합병원 23.8%, 병원 30.5%로 환자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한 병원 진료수입도 큰폭으로 감소해 병원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종별로 진료수입 현황을 파악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지난 3월 대비 7.5%, 종합병원은 11.1% 감소했으며 4월 기준으로 상급종병과 종병이 9.5%, 15.5%로 진료수입 감소 폭이 커졌다. 즉, 병원 경영난이 더 극심해졌다는 의미다.

다만, 병원급은 3월 20.1% 감소에서 17.9% 감소로 감소폭이 좁혀졌다.

앞서 병협 측은 "당장 5월달 병원 직원 급여 지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호소한 바 있다.

병협은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의료기관은 총 142곳으로 감염병전담병원(17곳)이거나 국민안심병원 지정기관(111곳), 선별료소 운영기관(121곳)이었다.

이에 대해 병원협회 측은 "전국 병원들이 선지급 진료비나 메디칼론, 융자 지원과 인건비 등 지출 비용을 최대한 아껴 근근히 버텨 왔으나 선지급된 진료비마저 7월부터 상환해야하기 때문에 심각한 자금난에 빠져있다"며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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