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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마스크 수익금 10억여원 용처 놓고 고민중

발행날짜: 2020-04-21 10:22:34

장당 1000원, 공급가 빼면 100원 남겨 현재 수익 8억1500만원
"시군구의사회 행정비용 지원 등 고민…위원회 구성 예정"

대한의사협회가 마스크 공적 공급 사업으로 약 8억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은 마스크 판매 후 발생하는 이익을 어떻게 회원에게 돌려줄지에 대해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어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21일 의협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공급으로 현재까지 8억1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향후 10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협은 지난달 6일부터 시도의사회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마스크 가격은 장당 1000원. 공급가는 900원이고 100원의 이익을 남겼다.

마스크 공급을 위해 의협 임원들도 나섰다. 최대집 회장이 직접 마스크 박스를 배송 트럭에 싣는 모습. (사진제공=의협)
의협 관계자는 "100원의 이익이 쌓여 앞으로 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 수익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에 마스크 운반비, 인건비 등 행정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각 시도 행정비용을 취합하고 있다"라며 "수익금 일부를 행정비용 충당에 쓰자는 의견이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수익금이 회원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인 만큼 회원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찾기 위해 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수익금 사용 방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며 "수익금이 남지 않도록 마스크를 무상공급해야 한다는 등 극단적인 의견도 있다. 추후 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수익 배분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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