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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이버멕틴 코로나19 효과 확대해석 경계해야

발행날짜: 2020-04-07 10:10:07

"구충제 판매할 때 용도 확인하고 복약지도 충분히 해야"
정부도 선긋기 "하나의 효과에 대한 연구단계 제언일 뿐"

대한약사회가 이버멕틴 성분의 구충제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호주 연구와 관련해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호주 모나쉬의대 연구진은 동물용 구충제인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치료에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실험실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이를 주요 일간가 다루면서 화제가 됐다.

약사회는 "이버멕틴 성분이 인체에 적정하게 작용하는지 여부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유효한지 등 공식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약국은 이버멕틴 성분 구충제가 동물 구충 이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적극 정보를 제공하고 동물구충제를 판매하면 꼭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하고 복약지도를 충분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부 역시 호주 연구진의 연구는 환자 대상 임상이 아닌 세포 수준 효과 검증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호주 연구논문 검토 결과 이버멕틴 성분이 세포 수준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 것"이라며 "하나의 효과에 대한 연구단계 제언이지 임상으로 검증된 결과가 아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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