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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생 집단감염 80%…의료기관 20건 '최다'

이창진
발행날짜: 2020-03-11 14:37:04

질본, 서울 구로 콜센터 90명 확진…고위험 사업장 지침 배포 예정

코로나19 확진환자 집단감염 발생 관련, 의료기관이 2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7755명이며, 이중 288명이 격리해제 됐고 6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약 80.1%는 집단발생과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는 약 19.9%이다.

특히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11일 현재 9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 콜센터 직원 중 서울 51명, 경기 31명, 인천 13명, 접촉자 13명(서울 11명, 인천 2명) 등이다.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확진환자 77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53명에 대한 우선 자가격리 조치했고 검체 검사 등을 실시해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방역당국이 주목하는 집단감염 중 의료기관이 2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8건), 종교시설(7건), 직장(6건), 다중이용시설(4건) 순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위험 사업장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각 사업장 소관부처 및 지자체를 통해 세부 유형별 감염관리 지침도 마련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추가 유입 최소화를 위해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들 국가에서 국내 입국 시 유증상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엉 제출해야 하고,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자가진단 앱 설치하고 입국 후 증상 발현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필요한 경우 검역소에서 선제격리 후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달라"면서 "각 기관과 기업은 온라인 근무와 재택근무를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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