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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신년하례회…병원계 현안 근심·걱정 쏟아져

발행날짜: 2020-01-11 05:45:10

정규형 회장 "사칭 의료기관 소송, 기대 못 미쳐 죄송"
축사 나선 기관·단체 수장들 "죄스럽다" "우려된다"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중심에 전문병원이 서있다."

대한전문병원협회 정규형 회장(한길안과병원)은 10일 쉐라톤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전문병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전문병원협회는 10일 신년하례회를 열고 병원계 인사를 초청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 사이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낮출 때에도 있다"면서 "하지만 그 중심에 서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탈사이트에서 'OO 전문병원' 등 복지부 지정 이외 의료기관이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 홍보로 활용하는 것과 관련 소송이 기대에 못미쳐 송구하다"며 "현재 2심 진행 중으로 혹시 패소하더라도 항소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날 전문병원협회 신년하례회에는 답답한 병원계 현안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담은 인사말이 이어졌다.

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2년전 중병협회장에 취임했을 당시 간호 인력난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더 악화돼 죄스럽다"고 했다.

정영호 회장은 이어 "의료인력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최대 고민"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원곤 원장은 "지난 9일 중대한 환자 안전사고에 대해 보고 의무화를 골자로 한 환자안전법 개정안이 통과한 것을 보며 생각이 많아졌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환자 안전사고를 의무적으로 보고해야하고 안할 경우 패널티를 부과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적극 참여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인증원장 입장에선 조직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의료계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병원계 수장으로 자리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올해는 난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서 반드시 결실을 이루겠다"며 거듭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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