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문어발식 출자, 의료공공성 역행"
이지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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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위 임재훈 의원, 5개 자회자 운영 적자 우려
  • |헬스커넥트 누적 적자…60억원 현금 출자로도 해결 못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교육위원회 임재훈 의원(바른미래당, 교육위 간사)이 10일 교육위 국감에서 서울대병원의 자회사 운영을 두고 문어발식 출자를 지적했다.

이어 의료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19년 10월 현재, 서울대병원이 2개의 자회사와 3에의 출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50.5%의 지분을 보유한 헬스커넥트의 경우 2011년 SK텔레콤과 합작, 설립한 이후 2012년 33억원, 2013년 56억원, 2014년 29억원, 2015년 29억원, 2016년 12억원, 2017년 25억원, 2018년 13억원 등 8년간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5년 서울대병원이 출자해 23.9% 지분을 보유 중인 인더스마트 출자법인도 2015년 21억원, 2016년 23억원, 2017년 23억원 2018년 38억원 등 출자이후 4년간 매년 적자가 발생해 누적적자액이 106억원에 달했다.

이외에도서울대병원은 이지케어텍, 이지메디컴, SNUH번처 등 자회사와 출자회자를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임재훈 의원은 "헬스커넥트 출자법인 설립 당시 현금은 출자하지 않고 보유한 환자정보 시스템과 서울대병원이라는 브랜드를 내주는 것으로 갈음했지만 설립 이후 매년 적자가 지속되자 2014년 60억원을 현금 출자했음에도 계속해서 적자가 발생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더스마트 출자법인도 출자 이후 4년간 매년 적자가 발생해 누적 적자액이 106억원에 달한다"며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이 중요하다. 만성적자가 발생하는 출자회사를 조기 정리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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