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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실험실 장벽 없앤다...벤처기업 활용길 열려

이창진
발행날짜: 2019-07-08 12:00:19

아주대병원 등 5개 병원 각 8억 지원 "신의료기술·신약 개발 기대"
에이템스 등 병원 연구시설 활용 "7월말까지 시설 구축 완료"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5개 대학병원과 벤처기업 간 개방형 실험실이 본격 가동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일 "아주대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백병원 등 5개 병원의 연구 기반시설을 활용해 벤처기업 협업을 촉진하는 개방형 실험실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9일 아주대병원을 시작으로 개방형 실험실 5개 병원 시설 구축이 마무리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이들 5개 병원을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기관 당 정부 지원은 전담인력 연구비 등 8억원이며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지원된다.

오는 9일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7월말까지 나머지 4개 병원도 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의 개방형 실험실은 첨단의학 R&D 센터 내 165평 규모, 10개 기업이 입주해 공용실험장비, 실험대 등 벤처기업에 필요한 해심장비를 사용한다.

실험동물연구센터와 의료정보 빅 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인체유전자 자원센터) 등 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의료자원을 공용 이용할 있도록 했다.

공동 참여하는 벤처기업은 에이템스, 젠센, 엠디헬스케어, 지노바이오, 스킴스바이오, 아크에이르, 랩미, 한국씨알오, 셀앤바이오, 해피팜협동조합 등이다.

에이템스 김영직 이사는 "실험실 입주를 통해 병원의 연구자원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전담 임상의사와 수시로 만나 앞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의논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방형 실험실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임상의사는 진료 및 연구 경험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환자들의 요구를 가장 잘 알고 있으나 병원과 협업 미비로 창업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임인택 국장은 "아주대병원을 시작으로 개방형 실험실이 본격 운영됨으로써 벤처기업과 병원 협업을 통해 신의료기술과 신약 개발 그리고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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