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경피적 색전술 어깨‧팔꿈치 통증 완화 가능성 확인

황병우
발행날짜: 2019-04-11 10:45:29

건국대병원서 국내 처음 시행…최근 무릎에도 효과 나타나

국내의료진이 경피적혈관색전술을 통해 어깨와 팔꿈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된다.

건국대병원은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팀이 최근 어깨와 팔꿈치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피적 혈관 색전술을 시행한 결과 효과적으로 통증이 줄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피적 색전술은 염증 주위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주변에 생겨난 신생혈관을 색전물질을 이용해 차단, 통증을 줄이는 시술이다.

먼저 박상우 교수팀은 어깨와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환자 각각 6명과 7명 등, 총 13명(15개 케이스)을 대상으로 경피적 색전술을 시행한 후 시술 1일, 1주일, 1달, 4달 후의 통증평가지수(Visual Analog Scale, VAS)를 측정했다.

또한 대상 환자는 기존의 치료방법인 약물 복용과 주사, 수술 등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통증 완화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로 구성했다.

연구 결과 15개 케이스 중 12개 케이스에서 통증평가지수가 낮아졌으며, 시술 전 기준치(6.1)에 비해 1일 후는 5.8, 1주일 후는 5.1, 1달 후는 4.3, 4달 후는 2.5까지 통증 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연구의의에 대해 "일상을 생활하는 데 어깨와 팔꿈치 통증은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기존 치료방법으로 통증 완화 효과를 보지 못한 분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그동안 시행한 적 없었던 어깨와 팔꿈치에 색전술을 시행해 기존 치료법으로도 줄일 수 없었던 통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것이 핵심"이라며 "최근 임상 결과 무릎 통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학술지( 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JVIR)에 게재됐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