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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CRO 외면하는 제약정책, 신약강국 달성 불가능"

이창진
발행날짜: 2018-10-11 16:44:54

임상CRO협회 이영작 회장 작심발언 "국내·해외 임상 동일 잣대 필요"

제약 강국을 내건 정부가 신약개발 토대인 임상시험의 토종 CRO(수탁기관)를 방관하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임상CRO협회 이영작 회장(사진)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정부의 제약강국 달성을 위해서는 토종 CRO가 폄하 되선 안 된다. 협회에 육성방안을 제출해도 보건복지부가 안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작 회장은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의 국내 CRO 현실과 지원방안을 묻는 질의에 대해 "신약개발 1단계(동물실험)는 1만개 중 1천개 후보물질을, 2단계(임상)는 100개 중 10개 성공한다. 하지만 정부는 1단계에만 집중 투자하면서 2단계는 해외에 허가권을 팔아 국내에 남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복지부 신약 정책이 2단계로 전환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해외 CRO 의존도가 커지면서 신약 개발이 해외사에 종속될 수 있다. 국내 CRO 육성없이 제약강국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이영작 회장은 "국내 제약사는 국내 임상과 해외 수출 임상을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국내 임상은 형식만 갖추고 있어 국내와 해외 임상을 구분하면 안 된다"며 복지부와 식약처 제약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우리나라가 임상시험이 많은 국가에 속한다. 문제는 CRO 주체가 국내냐 외국 자본이냐인 것 같다. 관련 정책을 들여 다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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