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간호인력난 심각한데…국립대병원 간호사 300일씩 대기"
장정숙 의원, 상급병원 채용자료 분석 "간호인력 확대 해결책 아니다"
이창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0 09:40
0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국립대병원 신규 간호사의 발령 대기기간이 최대 300일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10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상급종합병원 2곳과 국립대병원 8곳의 2017년도 신규 간호사 채용자료를 분석한 결과, 10곳 모두 대기 간호사를 채용방법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2곳의 평균 대기 기간이 4~5개월이며 최대 대기기간이 266일, 국립대병원 8곳 중 최대 대기기간이 300일 후 채용했다.

장정숙 의원은 임금도 받지 못한 채 수 개월간 대기 발령 상태 불구하고 대형병원으로 간호인력이 쏠리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복지 등 처우와 보수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대비 병원급 근무 간호사 임금 비율은 72.2% 수준에 불과했다.

장정숙 의원은 "대기발령 상태 임용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한 두 명이 그만 둔다고 해서 상급자나 병원 측에서 아쉬울 것이 없고, 결국 힘들고 못 버티겠으면 나가라는 식의 대우가 계속된다는 간호사 내부의 전언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복지부는 민간병원 채용 문제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권한도 없고, 개인 직업선택 자유를 침해할 수 없기 때문에 방치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장정숙 의원은 "정부가 한시적으로 간호학과 정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지만 단순히 간호사 수만 늘린다고 중소병원 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근본적으로 대기간호사 같은 고질적 관행부터 개선돼야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간호인력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이창진 기자

    • 보건복지부, 국회 기반의 보건의료제도와 요양병원계를 중심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이창진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