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세대 입주 송산신도시 선점 노린다면 '지금'
|현장|송산그린시티…중심 상업지구 분양 한창 "연령대 다양"
박양명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8-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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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입지탐방|송산그린시티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USK)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달아올랐다 시들해진 '송산그린시티', 일명 송산신도시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가 백지화됐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유치 사업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기 때문.

그에 힘입어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중심상업지구 분양도 한창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중심상업지구 일대를 직접 찾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송산그린시티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야 한다. 1개 노선이 있으며 배차 간격은 15~20분이다.

사진출처: 송산그린시티 홈페이지
송산그린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남측간석지 일대의 55.64㎢ 규모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분당신도시 3배에 달하는 크기다. 미국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 추진 소식과 함께 수년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송산그린시티는 동측, 남측, 서측으로 나눠져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현재 동측지구에 2500세대가 입주해 있다. 동측지구에는 총 802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10월까지 4000세대가 입주, 내년 10월에는 6500세대가 입주하는 만큼 지금은 좋은 몫을 선점해야 하는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내년 10월까지 전체 입주 예정 세대(8029세대)의 80% 수준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구역까지 더하면 1만2000세대 정도가 입주한다.

30개 정도의 상가 건물이 들어설 수 있을 중심상업지구는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하나둘씩 완공되기 시작해 내년 하반기 안으로는 줄줄이 완공, 본격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실제 이비인후과, 한의원, 치과 등은 입점을 확정 짓기도 했다.

한 상가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을 위한 상업시설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병원이나 대형마트는 근처 안산시내까지 차를 타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먼저 들어서는 상가를 중심으로 개원을 선점한다면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신안산선도 개발 호재 요소"라며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역까지 잇는다. 송산그린시티에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역까지는 차로 10분 거리"라고 덧붙였다.

상가는 올해 초부터 분양을 시작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는데 분양률은 40%에서 80%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완공이 상대적으로 빠른 상가는 분양에 이어 임대까지 진행되고 있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P상가는 8층 건물 중 3~4층에 메디컬층을 형성할 예정이다. 4층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으로 23~30평이 한 구획이다. 즉, 한 칸당 분양가가 4억원 중반에서 5억원 수준이다. 건축면적이 일대 다른 상가보다 넓기 때문에 연합 형태의 의원이 들어올 수 있다. 보통 약국이 들어오는 자리인 1층은 실평수 12~13평 기준 7억원 수준이다.

중심상업지구에서 가장 빨리 완공되는 상가 중 하나인 C상가는 메디컬층은 따로 없이 층마다 비어있는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병의원이 많이 입주하는 3층을 봤을 때 분양가는 평당 1030만원, 38평에 약 4억원 수준이다. 임대료는 분양가의 6% 수준이다. C상가 완공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독점으로 계약을 맺은 1층 약국 자리는 평당 3400만원으로 총 12억원(39평)이다.

또 다른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는 30~40대 중심의 젊은 세대, 주택단지에는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주로 입주하는 만큼 보험 진료과나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목에 특별히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선점 효과를 노린다고 하더라도 아파트 실제 입주율, 교통요건 등은 계속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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