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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모든 병원급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이창진
발행날짜: 2018-03-08 16:28:31

화재예방 관련법안 발의 "요양병원 한정된 대책, 중소병원 사각지대"

모든 병원급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한 법안이 발의됐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보건복지위)은 8일 밀양 세종병원과 같은 화재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디.

윤 의원은 "사망 51명 등 191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다면서 과거에도 화재로 인하여 경북 포항시 노인요양센터에서10명이 사망했고(2010년), 전남 장성군 요양병원에서도 21명이 사망한 바 있다"면서 " 당시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화재 대응 강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대상을 요양병원으로 한정하여 세종병원과 같은 중소병원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소방시설 설치 의무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층수 또는 바닥 면적의 합계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고, 방염성능기준에 적합한 물품 설치 의무는 일부 대규모 시설의 커튼류, 카펫, 벽지류, 합판이나 목재 등 일부 물품으로 한정되어 대부분의 중소병원은 스프링클러 설비, 제연설비 설치 대상 및 방염성능기준에 적합한 물품 설치 의무에서 제외되어 있다.

개정안은 병원급 의료기관은 규모와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설비 및 제연설비를 설치하도록 하고, 병원에서 사용되는 물품 중 합성수지류 또는 섬유류 등을 주원료로 하여 제작된 물품은 방염성능기준에 적합한 물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 소방시설 설치대상을 분류하기 위하여 재실자의 특성, 즉 비상시 자기보호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고려하는 피난약자 개념을 도입했다.

윤소하 의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에 대한 화재 대응 강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대상을 요양병원으로 한정하다보니 이번 세종병원처럼 중소병원에는 적용이 되지 못했다.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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