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문케어와 투쟁이 삼킨 회장 선거…차별화 한계론

발행날짜: 2018-03-08 11:45:47

선거전략·공약 등 투쟁으로 일방 수렴 "문케어가 끝인가"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한창이지만 선거의 프레임 자체가 문 케어와 투쟁으로 완전히 수렴되면서 차별화에 한계론이 대두되고 있다.

주요 공약과 선거 전략이 모두 투쟁론으로 수렴되면서 지나치게 한 방향성으로 몰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지속되는 투쟁론에 대한 피로감까지 호소하고 있다.

의협 회장을 지낸 A원장은 "후보가 6명이나 나왔고 스펙트럼도 넓은데 하는 얘기들을 살펴보면 다 똑같은 말을 하고 있다"며 "아무리 들어봐도 구체적인 방법론도 없고 뚜렷한 대책을 내놓는 후보도 없는데 모두가 반복적으로 투쟁만 얘기하고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물론 의료계가 위기의 상황이기는 하지만 협회장이 할 일이 투쟁밖에 없느냐"며 "전부 다 공격만 하겠다면 수비는 누가 하느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40대 의협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은 모두가 문재인 케어 저지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반대를 기치로 하는 투쟁을 프레임으로 내세우고 있다.

모든 후보의 주요 공약 1번은 모두 문 케어의 저지이며 2번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로 사실상 문구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대부분이 같은 노선이다.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도 사실상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 문 케어가 최대 현안이다 보니 이 곳으로 초점이 모아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이미 진행된 경기도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주최의 토론회에서도 사실상 투쟁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후보별로 강경 투쟁이냐 투쟁과 협상 병행이냐를 두고 해석차가 있을 뿐 모두가 투쟁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상호 질문도 마찬가지다. 강경 투쟁 프레임을 가진 후보들은 협상 병행론 후보들을 향해 투쟁성의 강도를 지적하고 병행론 후보들은 무조건적인 투쟁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후보별 차별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투쟁론이 대세를 이루다 보니 기타 공약에 대한 검증과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다는 지적이다.

의협 임원을 지낸 B원장은 "사실 후보별로 공약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자리가 합동 토론회와 정견 발표 외에는 부족한 상황에서 모든 초점이 투쟁으로 맞춰지다 보니 이러한 기회가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후보들도 모두 투쟁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 강하다"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그 안에서 차별화를 이루려다 보니 점점 더 강경한 투쟁론만 나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투쟁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지만 오히려 이 부분이 반복적으로 강조되다 보니 피로감을 보이는 회원도 있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