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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체 불 붙지 않는 선거 열기…3000표대 회장 재현되나

발행날짜: 2018-03-07 06:00:59

선거인단 늘었지만 투표자수는 여전…우편투표·공보의 최대 관건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5부 능선을 넘어가고 있지만 좀처럼 열기가 더해지지 않으면서 또 다시 3000표대 회장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체 유권자수는 1만명 가량 늘었지만 선거인명부를 확인한 즉 선거에 관심이 있는 유권자수는 여전히 1만명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자투표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투표가 가능한 총 유권자수는 5만 2515명, 선거인명부 확인 인원은 1만 53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9대 선거에서 총 4만 4414명의 유권자가 확정된 것에 비하면 총 유권자 수는 1만명 가량이 늘어난 상황.

하지만 선거인 명부 확인 인원이 1만 5334명으로 39대 투표 참여인원인 1만 3780명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고질병인 투표율 저조 현상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투표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회원들은 대부분 선거인 명부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투표자수가 1만 5334명에서 크게 올라갈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은 이유다.

A후보 캠프 관계자는 "선거인 명부 확인 인원이 1만 5334명이라는 점에서 투표자수는 최대로 잡아야 2만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4000표를 얻으면 당선권, 5000표를 얻으면 확실한 당선으로 점치고 있다"고 귀띔했다.

관건은 전자투표다. 과거 선거의 경우 우편투표가 주가 되고 전자투표가 뒤를 받치는 형태였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전자투표가 주가 되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39대 선거에서도 총 1만 3780명의 투표자 중 우편 투표 인원이 7849명, 온라인 투표 인원은 5931명으로 우편 투표가 앞섰다.

하지만 현재 선거인 명부 확인을 통해 선거 방식을 결정한 유권자들을 살펴보면 총 1만 5334명 중 우편 투표 신청자는 1291명에 불과하다. 91.6%에 달하는 1만 4043명이 전자투표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우편투표를 선택한 1291명을 제외한 나머지 유권자들, 즉 5만 1224명이 전자투표 대상이며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언제든 투표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투표율은 유동적일 수 있다.

만약 투표율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는 가정을 한다면 사실상 이번 선거도 3000표대 회장이 나올 가능성도 낮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6명의 후보들 모두 고정표를 일정 부분 확보하고 있는데다 이들 고정표가 결국 선거인 명부 확인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1만 5334표가 갈라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실제로 지난 39대 선거를 보면 당선된 추무진 후보가 3285표를 얻었고 임수흠 후보가 3219표, 조인성 후보가 3139표, 이용민 후보가 2211표, 송후빈 후보가 1792표로 집계됐다.

사실상 1, 2, 3위간에 표 차이가 불과 100표 내외에서 접전을 펼쳤다는 의미다. 이번 선거에서도 선거인 명부 확인 인원이 투표에 참여한다면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오히려 이번 선거에서는 우편투표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편투표를 결정한 1291표가 어느 곳으로 가는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만약 전자투표로 첨예하게 표가 갈라진다면 결국 1291표가 얹어지는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예상이다.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훈련병의 표도 사실상 당락을 가를 수 있는 캐스팅 보트다.

현재 군의관과 공보의 훈련병 수는 1300여명. 현재 선거인 명부 확인 인원과 비교하면 무려 10%에 달하는 수다.

주가 되는 전자투표로 근소한 차가 벌어진다면 우편 투표와 마찬가지로 이 1300표가 어느 곳으로 가는가가 막판 뒤짚기의 카드로 쓰일 수 있다.

B후보는 "수차례 선거를 치르고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서 고정표를 확실히 가지고 있는 후보는 최대한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기를 바랄 것이고 새로이 도전장을 낸 후보들은 최대한 투표율이 올라가길 바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실 유권자수 상에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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