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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센터 아닌 연구로" 4차 산업 중심 자처한 고대

발행날짜: 2018-02-21 14:29:44

강남진출 교두보로 보였던 청담동 부지에 연구 지원 건물 활용 계획

"2018년 의과대학 설립 90주년을 계기로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료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할을 자처하며,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한 미래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고대의료원은 강남진출의 교두보로 평가 받던 청담동 부지에 '4차 산업' 거점역할을 하는 건물을 건립하는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의료원 이기형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대학병원 중 고대안암병원은 의료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정밀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AI항생제 어드바이저 Aibril 상용화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고대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백신, 재생의학, 암치료제 등 4대 중점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3년간 147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총 1447건의 연구논문 발표 실적을 기록하는 등 구체적은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고대의료원은 기존 산하 3개 병원과 함께 서울시 청담동 소재 부지에 4차 산업혁명 추진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건물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거론된 청담동 부지의 경우 당초 이른바 강남진출의 교두보로 건강검진센터 등을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이기형 의료원장은 "당초 청담동 부지의 경우는 건물 건립을 통해 건강검진센터 등의 진료를 펼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며 "하지만 이 뿐만이 아니라 고대의료원의 4차 산업을 중심이 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박종웅 기획처장 역시 "당초 청담동 부지의 경우 기부자는 진료활동을 펼치는 것을 원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진료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곳으로 청담동 부지를 활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대의료원은 안암동에 착공 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가 완공되더라도 병상 수를 크게 늘리지 않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른바 병상 수로 대변되는 병원 간 규모의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기형 의료원장은 "안암병원의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가 완공되더라도 병상 수는 150개 정도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론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가 완공된다면 공간도 넓어지기 때문에 진료환경도 더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병상수 면에서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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