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간호사 인적 자원 중심으로 수가 개편 서둘러야"

발행날짜: 2018-02-21 14:13:41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보상제도 개편·간호수가 마련 시급"

"간호인력난 등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간호사 등 의료인력 기준의 수가 개편이 필수적입니다. 이제라도 시급하게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은 21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5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간호사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편으로 수가 보상체계를 강조하며 시급히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등으로 간호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간호인력난과 수급 불균형이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의료계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도 간호사 확보는 국가적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제는 현장에서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숙련 간호사의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하루 빨리 간호사의 업무 행위에 대한 수가 책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수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떤 정책도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김옥수 회장은 "숙련 간호사를 늘리고 임상을 떠나는 간호사들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간호사의 업무 행위가 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가 체계 개편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수가 체계 자체가 의료 장비와 시설 중심으로 책정돼 있어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 보상이 낮은 구조"라며 "이제라도 인적 자원 중심으로 수가 보상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간협도 다양한 방안으로 돕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등을 통해 유휴 간호사들의 취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

김 회장은 "센터를 통해 2017년에만 1351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중 91%인 1225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며 "출범 초기에 25.4%에 불과했던 유휴 간호사 재취업률을 2년여 만에 3배 이상 끌어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18년에도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대상자 및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며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정부와 간협이 발 맞춰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간호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전담 간호사 관리료 등을 비롯해 등급 산정기준 변경 등도 간호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

김옥수 회장은 "간호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야간 전담 간호사 관리료가 신설됐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등급 산정 기준이 허가 병상에서 환자수로 전환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실제 인력 투입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는 만큼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 현상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간협은 최선을 다해 정책 과제들을 실현해 가며 간호사가 지속 근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