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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역할 커지는 고려대, 의사출신 총장 나올까

발행날짜: 2018-01-22 11:55:38

선경·김영훈 교수 출마 기정사실화…단일후보 의견도 제기

또 하나의 의사 출신 대학교 총장이 탄생할까.

최근 고려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의과대학 출신 인사들이 후보 물망에 올라 의료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차기 고대 총장 후보로 흉부외과 선경 교수와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 등이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는 최근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모두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된 데다 최근 국책 사업인 정밀의료사업단 수주 등으로 교내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의대 내부에서도 이번만큼은 의대 출신 인사가 총장으로 임명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고대의대의 한 교수는 "지난해 정밀의료사업단을 정부로부터 수주하는 등 의료원이 대학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선경 교수와 김영훈 교수가 출마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대 내부에서 선경 교수와 김영훈 교수 모두가 출마하는 것을 두고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대외적 이미지를 고려해 의대에서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의견과 각자의 역량을 갖춘 만큼 각 후보 간의 추가 조정이 필요 없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선경 교수의 경우 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병원 뿐 아니라 행정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훈 교수 또한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회장, 부정맥학회 회장 고대 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다른 고대의대 교수는 "현재 교우회에서 총장 출마 의사를 낸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조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물론 대외적으로 봤을 때는 의대에서 단일 후보를 추대하는 형식이 좋겠지만, 각 후보가 역량을 갖춘 만큼 특별한 조정이 필요있을까 라는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총장 선출은 투표권이 있는 교수들이 1차 투표를 통해 5% 미만을 획득한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을 대상으로 총장추천위원회가 최종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친 후 이사회가 마자막으로 추천된 3명의 후보 중 1명을 최종적으로 총장으로 선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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