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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강남 송도신도시 눈치보기 개원전쟁 "비급여 추천"

발행날짜: 2017-07-06 12:00:59

현장송도국제신도시 "몰세권+역세권+산업단지 아우르는 상권"

|현장|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때 '유령도시'라고까지 불리던 송도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인천의 '강남'이라고까지 불리는 이곳에는 분양 및 임대 사업 눈치보기가 한창.

특히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상업지구는 비급여 진료과가 들어오기에는 제격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메디칼타임즈는 총 11개 구역으로 나눠져 10년 넘도록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송도국제신도시에서 분양 및 임대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4공구의 상업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6·8공구를 5일 직접 다녀왔다.

송도신도시 한 중간에 위치하게 될 중심 상가에는 2019년 말 롯데몰 오픈을 시작으로 2020년 신세계쇼핑몰 오픈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이랜드몰도 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개의 몰이 밀집 돼 있는 '몰세권'이다. 여기다 인천1호선인 인천대입구역이 지나는 '역세권'이다.

배후세대는 오피스텔 및 아파트 거주 7000세대 정도다.

상업지구 주변으로는 테크노파크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가 형성 돼 있는데 이들 단지에는 근린생활 시설이 일절 들어갈 수 없도록 돼 있다. 테크노파크 단지에만 상주인구가 1만명이다.

그러다보니 쇼핑몰을 배후로 한 중심 상업지구로 사람들이 몰릴 것은 자명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언. 이들은 거주민 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보험 진료과보다는 비급여 중심 진료과 개원을 권장했다.

실제로 최대 17개 상가가 들어설 예정인 중심 상업지구에는 분양 보다는 임대가 활기를 띄고 있었다. 땅 주인이 직접 건물을 짓고 임대사업까지 하고 있는 것. 현재 여성전문병원을 비롯해 피부과, 비뇨기과, 대형치과가 입점을 확정했다.

A상가 분양 관계자는 "각 산업단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식사를 할 때도 병원을 가야할 때도 상업지구로 나올 수밖에 없다"며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처방전이 많이 나오는 급여과 보다는 피부과, 성형외과 같은 비급여과가 개원하기 나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산업단지에 있는 인력들이 검진을 받으러 갈 데가 없기 때문에 검진센터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건물 2~8층을 사용하며 15년 장기임대 조건으로 내년 5월 개원 예정인 여성병원은 분만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내과 검진센터도 운영한다. 약 70~80베드 규모로 입원실만도 3개층을 사용한다.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지하2층, 지상8층 규모의 B상가는 비급여 진료과 병의원을 비롯해 여성병원 옆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노려 산후조리원 유치에 힘쓰는 모습이다.

2층 평당 분양가는 1150만원 선. 4~7층은 780만원이다. 임대료는 분양가 대비 5~5.5% 수준이다.

B상가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가 TV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뤄지면서 한류 바람을 타 관광코스 중 하나"라며 "올해 말 복합환승센터가 정상화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내과, 이비인후과 같은 보험 진료과는 지금들어오면 상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3~5년 정도 앞을 바라보고 개원을 고려할 수 있겠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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