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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도산율 7%…병원계 허리 이대로 괜찮나

발행날짜: 2017-06-01 05:00:58

메디칼타임즈, 오는 9일 정책토론회서 중소병원 경영 활성화 방안 논의

2016년도 병원급 폐업 의료기관 246곳. 2016년도 중소병원 도산율 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파악한 현재 중소병원 경영상태다.

그렇다면 의료수익성은 어떨까.

2015년도 한국은행이 실시한 기업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100병상당 의료수익은 241억원인 반면 중소병원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그쳤다.

300병상이상 종합병원의 100병상당 의료수익은 129억원이었으며 160~300병상미만 종합병원의 경우 86억원, 160병상 미만 종합병원은 10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수익 의료이익률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1.4%인 반면 16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의 경우 -2.2%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병원계 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 사이에서 중축적인 역할을 했던 중소병원들이 병원계 허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주장은 허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차원에서 논의 중인 중소병원에 대한 이렇다할 활성화 방안은 없는 상태다.

게다가 매년 실시하는 수가협상에서도 중소병원의 열악한 경영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디칼타임즈는 대한중소병원협회과 공동으로 오는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무너지는 병원계 허리,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실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서울의대 김윤 교수가 의료전달체계 개편 과정에서 중소병원의 생존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다.

김윤 교수는 의료전달체계개선협의체 전문가 대표로 참여 중으로 앞으로 중소병원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정책적 전략을 짜야할 것인지 해법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동군산병원 이성규 병원장(중소병원협회 부회장)은 현재 중소병원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제시해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토론에는 소비자단체 대표로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가 의료수요자 입장에서 중소병원에 원하는 역할을 제시하고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는 언론에서 바라보는 중소병원의 회생 전략을 내놓는다.

또한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복지전문위원은 중소병원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정부 및 국회에서 논의 중인 중소병원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소병원협회 이송 회장은 "중소병원 경영난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라면서 "중소병원육성특별법 등 제도적,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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