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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3제 복합제, 약방의 감초된 텔미사르탄

발행날짜: 2017-04-17 11:59:49

"트윈스타 성공서 확인된 공식…로수바스타틴 개발 편의성 한몫"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의 개발 붐에 맞물려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여기에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조합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고혈압과 관련해 칸데사르탄, 올메사르탄, 발사르탄 등 다양한 성분 옵션이 있지만 유독 텔미사르탄이 선택받는 것은 이미 트윈스타의 성공에서 확인한 조합 공식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승인 현황에 따르면 고혈압, 고지혈증 3제 복합제에서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의 조합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최근 제일약품은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조합에 아토르바스타틴을 섞은 3제 복합제 JLP-1610의 1상 허가를 받았다.

보령제약은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에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복합제의 3상 임상에 들어갔다.

고혈압 약제 성분이 칸데사르탄, 올메사르탄, 발사르탄, 피마사르탄, 로사르탄 등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옵션 선택의 폭이 넓은 3제 복합제의 조합이 다양한 것은 당연한 이치.

실제로는 어떨까. 피마사르탄을 성분으로 한 자사의 신약 카나브정을 밀고있는 보령제약이나 칸데사르탄, 암로디핀 조합을 가진 CJ헬스케어, 올메사르탄+로수바스타틴 조합을 미는 대웅제약을 제외하면 대게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의 조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3년부터 개발이 본격화된 3제 복합제 성분을 살펴보면, 일동제약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조합을, 종근당이 텔미사르탄에 S-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이어 종근당이 로수바스타틴 대신 아토르바스타틴을 섞어 임상에 들어갔다.

2014년도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로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한미약품 HCP1305를 제외하면 유한양행과 제일약품 등이 대세 공식을 따랐다.

2015년은 CJ헬스케어가 발사르탄을, 보령제약이 피마사르탄을, 대웅제약이 올메사르탄을, 경동제약이 발사르탄 성분을 밀었지만 이외 일동제약, 유한양행, 대원제약은 대세 공식을 따랐다.

이런 경향은 2016년에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왜 그럴까.

모 제약사 관계자는 "이미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의 조합은 이미 트윈스타의 성공에서 확인됐다"며 "심혈관 질환 효능과 24시간 혈압 강하 효과를 입증 받은 대표 조합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다가 기타 ARB 계열 중 텔미사르탄이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혈관 보호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에 제약사가 첫째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며 "로수바스타틴 보다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이 어렵다는 점도 로수바스타틴 조합에 한몫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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