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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청구액, 외자사 연 5% 증가…국내사 역성장

발행날짜: 2017-04-06 14:57:33

심평원, 청구의약품 변화 자료 공개…브랜드 약 선호 심화

2010년부터 4년간 급여의약품 청구액의 연 평균 증가율이 다국적사는 4.9%를 기록한 반면 국내 제약사는 0.4%씩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제약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35%에 이르고, 상급종합병원은 60%에 육박하는 등 외자사의 브랜드 약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의약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리약 살리기 정책토론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이같은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 평균 청구의약품 청구액 증가율은 다국적사 품목군이 4.9%를, 국내사 품목군이 마이너스 0.4%를 기록했다.

국내-외자사의 품목당 평균 청구액
2010년을 100으로 놓고 청구액의 자연 증가분을 고려하더라도 2014년 기준 국내사 품목군은 98.3로 파이가 줄어든 반면 다국적사 품목군은 126.9로 증가했다.

2010년 점유율은 국내사가 75.3%에서 2014년은 70.3%로 5.0%p가 감소했고, 같은 기간 다국적사는 24.7%에서 29.7%로 5.0%p가 늘었다.

청구액 상위 3개사를 기준으로 국내사는 상위사의 청구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다국적사는 상위사의 청구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사는 상호간 선두업체 간 경쟁이 증가하고 다국적사는 과점형 경쟁 구조가 구조화된 걸로 풀이된다.

국내사의 품목당 평균 청구액도 다국적사의 약 1/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1개소당 평균 청구액은 434억원으로 다국적사 평균은 1174억원에 달했지만 국내사 평균은 342억원에 그쳤다.

1품목당 평균 청구액은 7억 7000만원이었다. 국내사는 5억 8000만원이었고 다국적사는 35억 5000만원으로 1개 업소당 또는 1개 품목당 국내사가 낮은 효율을 보였다.

약가제도 개편 및 일괄 인하된 2012년 이후 총 약품비는 절감됐지만 최초 등재 약 외의 제네릭 점유율은 지속 감소했다.

대체 조제 인센티브 등 노령화 대비와 약가 절감 차원에서 제네릭 사용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있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한 셈.

2010년 기준 최초 등재 의약품의 급여청구액 점유율은 38%에서 2015년 43.3%로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최초 등재 외 의약품은 62%에서 56.7%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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