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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 청구 오류 점검서비스 이용 의원 고작 7.2%

발행날짜: 2016-06-28 12:00:53

심평원 "의원, 시간․인력 환경 열악…반송률은 급감, 129억 예방"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잘못 청구해 '반송'되는 비율이 1년 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도입 덕분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의원급은 10곳 중 한 곳도 안 되는 비율로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심평원은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도입으로 청구반송률이 2014년 24.5%에서 지난해 7%로 눈에띄게 줄었으며, 이를통해 예방된 청구오류 진료비는 129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는 자보 진료비 청구 전에 청구오류를 점검해 수정, 보완 후 청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청구 전 점검과 청구 후 수정․보완하는 단계로 나눠져 있다. 심평원은 2014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보 진료비 청구 전 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기관은 상급종합병원이 74.4%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에 59.9%로 뒤를 이었다.

반면 병원은 절반도 안되는 32.9%가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를 이용했고 의원은 7.2%에 불과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원급 중 자보 진료비 청구 의원은 6000여곳인데, 이 중 430여곳만 오류점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심평원 자동자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개발부 관계자는 "청구 전 오류가 발생하면 진료비 지급기일이 늘어나는데, 대형병원은 청구액수가 커서 지급기일이 늦어지면 경영에 영향을 받는다"며 "그래서 청구전담인원을 두고 오류 사항을 체크하는 게 시스템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원은 청구금액도 상대적으로 적고, 청구전담인력을 둘 여력도 안되기 때문에 사전점검을 이용하지 않는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열악한 환경임에도 청구오류 점검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의원도 분명 있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진료비 2000여건을 청구 전에 점검하면서 1000만원의 청구 오류 발생 위험을 막는 의원도 있다"며 "의원 운영에서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원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 챙기면 오류 발생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기관의 잘못된 청구로 불필요한 소모성 업무가 증가하지 않도록 청구오류점검 항목수를 확대할 것"이라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청구오류가 잦은 의료기관은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 교육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사용자 매뉴얼은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biz.hira.or.kr) ➣ 자동차보험 ➣ 알림방 ➣ 자동차보험 알림방 ➣ 웹메일을 통한 비급여 목록신고 결과 및 청구오류관련 주요 서비스 매뉴얼 제공 안내 [65번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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