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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출결 바코드 등장 "입퇴장 시간에 평점 자동계산"

발행날짜: 2016-02-22 05:05:46

안과의사회, 첫 도입 "세계적 추세…질 향상에도 역할 기대"

연수평점 관리 강화 이후 '바코드' 출결관리 시스템이 개원가 학술대회장에 첫 등장했다.

2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장에서다.

안과의사회는 연수강좌 바코드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오류에 대비해 등록대장도 따로 마련했다.
연수평점 인정 제도가 본격 강화되는 2월, 개원의사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학술대회인 만큼 안과의사회는 연수강좌 등록 관리 시스템 마련에 특히 신경 쓴 모습이다.

안과의사회는 회원 혼동을 막기 위해 등록 데스크에 평점 안내문을 비치하고 초록집에도 평점 카드 발급 방법을 안내했다. 사전에 문자메시지도 전송했다.

학술대회 강의는 총 3개의 방에서 진행됐으며 강의장 입구마다 노트북과 바코드 리더기가 배치돼 있었다. 강의장을 들어가고 나갈 때 의사들은 명찰에 찍혀 있는 바코드를 리더기에 대야 했다.

강의장을 들어가며 바코드를 찍는 한 안과의사회원
출결관리 바코드 시스템 도입으로 가장 바쁜 사람은 강의장 앞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직원들.

"퇴장하고 싶은데 못 찍나요?", "지금 가려는데 어떻게 하나요?" 등 방을 입퇴장할 때마다 쏟아지는 질문에 일일이 응답해야 했기 때문.

안과의사회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스템인 만큼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연수평점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등록대장에 서명도 받았다.

이재범 회장은 "각 강의장을 들어가고 나갈 때마다 시간이 체크된다"며 "처음과 끝 시간이 찍히면 평점이 자동계산되는 시스템이다. 처음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것 같아서 학회장에 왔을 때와 갈 때 서명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의가 이뤄지는 방이 여러 곳인데 어떤 방이 어느 시간대에 가장 많은 출입이 있었는지 바코드 시스템 도입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회원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 학회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과의사회는 학술대회를 주관한 업체와 계약을 맺고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공개입찰을 통해 바코드 시스템 개발 업체와 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업체가 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업체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사전등록을 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바코드가 전송되는 시스템도 있다"며 "바코드 시스템은 미국이나 유럽 등의 학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의협에서 좋은 업체를 선정하면 전 진료과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안과의사회는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전자 시스템을 도입했다. Q&A 문자 시스템이 그것이다.

좌장에게 휴대전화를 따로 제공하고, 청중이 사전에 안내된 번호로 궁금한 사항을 보내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장은 "좌장이 들어온 질문을 취사선택 함으로써 시간관리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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