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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채용 고민 빠진 공단 "연봉·원주이전 걸림돌"

발행날짜: 2015-08-11 05:37:42

"연봉 6~7천만원 선, 의사 지원자 전무…약사 지원자도 극히 일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사 등 전문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지난 4일 건강지원서비스의 전문화 및 약제비 지출의 효율화를 위한 약가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담당할 유능한 전문 인력(의사 및 약사)을 채용하고자 모집 공고를 냈다.

채용인원은 의사(행정직) 2급 2명과 약사(약무직) 5급 3명으로 총 5명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의사의 경우는 계약제인 개방형직위로 임용된다.

하지만 취재결과, 전문 인력 지원이 극히 적어 채용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의 경우 오는 18일까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모집 공고를 게재한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원자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와 광주지역에서 근무하는 건강상담센터장으로 채용하려고 추진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이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는 것이다.

건강상담센터장은 건보공단 행정직 2급에 준한다.

업무는 ▲건강지원서비스 전문화 및 체계화 지원 ▲건강 상담 콜센터 의학상담 ▲지사 건강관리업무 원격 지원체계 운영 등 크게 3가지 부분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상담센터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직종 관련 직원들이 근무하는 특성상 센터장은 의사가 맡아왔다"며 "따라서 이번에도 의사를 채용하려고 계획했지만, 현재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급여는 6000만~7000만원 정도로 보건소 의사 평균 정도다.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 입장에서는 행정 업무도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부족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 때문에 의사 채용 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문 인력 채용의 어려움은 약사의 경우도 마찬가지.

약사의 경우는 올해 말 본부의 원주 이전으로 원주에서 근무할 직원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원주 근무 가능자를 우대하는 조건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의사와 달리 약사는 어느 정도 지원자가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극히 적어 채용하기가 쉽지 않다"며 "약사 채용 인력 중 일부는 원주에서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을 꺼려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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