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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700억 '쎄레브렉스' 복제약 출시

이석준
발행날짜: 2015-06-17 09:13:32
  • 가

100·200mg 두가지 함량 출시 "경쟁품 대비 경제적 약가"

한미약품이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쎄레콕시브)' 복제약 '콕시브캡슐'을 출시했다.

'쎄레브렉스'는 작년 IMS 데이터 기준 708억원을 기록한 초대형 약물이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NSAID '콕시브'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수술 및 발치 후 통증 등 완화에 효과가 있다.

특히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십이지장, 소장의 출혈, 궤양 등 상·하부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함량은 두 가지다.

쎄레콕시브 용법은 질환과 중등도에 따라 100mg과 200mg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그간 국내에서는 100mg 제품 미출시로 200mg 복용법만 사용됐다.

한미 관계자는 "콕시브는 경쟁품 대비 낮은 약가(260원/100mg, 520원/200mg)로 출시해 환자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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