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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타쎄바 내성 잡는 폐암약 아예 1차약 도전?

이석준
발행날짜: 2015-06-03 09:14:37

환자 81% PFS 9개월, 전체반응률 73%…아스코 발표

'타쎄바(엘로티닙)', '이레사(게피티닙)' 등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표준(1차) 치료제 사용 후 주요 내성 돌연변이 'T790'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AZD9291'이 1차 치료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표준치료제 사용 1년 정도 후 환자 절반 이상이 'T790M' 내성이 생긴다는 점에서 'AZD9291'의 1차약 가능성은 보다 근본적인 치료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빨간색 박스는 'T790M' 변이를 타깃으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이같은 AURA 1상 연구의 1차 확장형 코호트 연구 데이터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5년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AZD9291'을 1일 1회 복용 환자 81%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 95% 신뢰구간 68%-89%) 9개월을, 전체반응률은 73%를 기록했다(95% 신뢰구간 60%-84%).

가장 긴 반응은 데이터 확정시점(Data cut-off)에서 13.8개월이며 현재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1차 코호트는 AZD9291 80mg 또는 160mg을 1일 1회 복용한 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0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는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80mg 코호트에서 약 11개월, 160mg 코호트에서 8.5개월 가량의 중앙 추적기간(median follow-up)을 기록했다.

양 코호트 내 가장 흔한 부작용은 발진(Grade 3: 80mg에서 0%, 160mg에서 3%)과 설사(Grade 3: 80mg에서 0%, 160mg에서 7%)였다.

FLAURA 연구 수석 주임 연구원이자 AURA 1L 자료 발표자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대학 종양학과 수레쉬 S.라말린감 교수는 "이번 예비 데이터는 AZD9291의 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 가능성을 보여줬다. AZD9291 1차약 역할은 현재 진행중인 FLAURA2 3상 연구에서 더 자세히 연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AURA 연구의 1차 치료 데이터는 지난 4월 유럽폐암학회(European Lung Cancer Congress)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과거 치료 이력이 있으며, T790M 약제 내성 돌연변이를 보유한 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 중 AZD9291 80mg을 1일 1회 복용 환자군에서 13.5개월의 PFS 중간값을 기록했고(95% 신뢰구간 8.3개월-측정불가) 환자 중 38%에서 종양 진행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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