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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흉한 제약업계, 봄바람 어디가고 인원감축 '칼바람'

이석준
발행날짜: 2015-05-16 05:57:35

"보상이라도 받으면 다행…불황 탓에 타 제약사 이직도 힘들어"

뜨거운 여름을 앞둔 5월 제약업계에는 차가운 칼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 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일고 있는 인원감축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K는 현재 150명 가량의 희망 퇴직을 진행 중이다. 조건은 근속년수*2개월+6개월분 급여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부사장이나 본부장급 등 임원급 구조조정이 목표로 알고 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오는 6월 알보젠으로 출범하는 근화제약과 드림파마도 꾸준히 감축을 시도하고 있다.

조건은 여느 다국적제약사와 비교하면 박한 편이다.

근화제약은 근속연수÷2+3개월 평균임금+1000만원 가량, 드림파마는 근속연수÷2+3개월 평균임금+직급별 플러스 알파다.

회사 관계자는 "알보젠이 국내사인 근화와 드림을 인수 합병하면서 업무가 겹치는 인원이 많이 발생했다. 자연스레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지금도 수시로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얀센도 얼마전 근속년수*2+평균임금 2개월치+통상임금 2개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다국적 A사 관계자는 "제약업계 곳곳에서 인원감축이 이뤄지고 있다. 보상금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불황으로 타사 이직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B사 종사자도 "최근 업계내 영업부 축소 움직임이 많다. 보상이라도 있다면 과감히 다른 직업이나 이직을 택할텐데 국내사는 다국적사처럼 희망퇴직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압박은 오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잘 다니는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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