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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학회서 데이터 대량 방출

이석준
발행날짜: 2015-02-22 12:39:56

ECCO에서 임상 데이터, 오리지널 대비 비용 효율성 발표

크론병 및 염증성장질환 환자 106명을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로 치료한 결과, 크론병은 8주 후 90.6%, 궤양성대장염은 8주 후 89.5%의 환자에서 약물 치료 효과(Clinical Response)가 보였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기관 후향적 관찰 연구(multicenter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에서다.

이같은 결과는 2월 1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발표됐다.

22일 '램시마' 원개발사 셀트리온에 따르면 ECCO에서 한국에서 진행된 관찰 연구를 포함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6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개 연구에서는 총 258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치료 결과가 분석됐으며, 이중 한국 환자는 106명이었다.

학회에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 등은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기관 후향적 관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데이터를 보면 크론병 및 염증성장질환 환자 106명을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로 치료한 결과, 크론병은 8주 후 90.6%, 궤양성대장염은 8주 후 89.5%의 환자에서 약물 치료 효과(Clinical Response)가 보였다.

궤양성대장염 치료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효과 평가 척도로 여겨지는 점막치료효과(mucosal Healing)의 경우에도 8주만에 58.3%, 30주에 66.7%의 환자에서 약물 효과를 봤다.

'램시마'를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한 각기 다른 2개의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한 연구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의 비용 절감 효과를 분석했다

여기서 오리지널 약제를 투약받던 환자의 25%, 새로 진단받은 환자의 50%가 '램시마'로 치료받는다고 가정할 때 5년간 국가별 비용 절감 효과는 최대 4196억원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유럽 지역 판매 파트너 먼디파마가 발표한 5개국(독일,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에서의 비용 절감 효과 분석은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환자 중 오리지널 약제를 투약받던 환자의 25%, 새로 진단받은 환자의 50%가 '램시마'로 치료받았다는 가정을 세웠다.

그 결과 단 1년만에 645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 돈이면 4700여 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추가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약제의 특허만료에 따라 2월 12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2월말까지 유럽 12개 국가에서 '램시마' 판매를 시작한다

이들 국가에서는 소위 '유럽 빅5'로 불리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이 포함돼 있다. '유럽 빅5'에서 '램시마' 같은 TNF-알파억제제의 시장 규모는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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