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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논란, 심장내과-흉부 윈윈 모색해야"

발행날짜: 2015-01-15 05:55:25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정렬 이사장 직무대행

"스텐트 협진 고시안을 두고 흉부외과와 심장내과가 갈등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양측이 윈윈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정렬 흉부외과학회 이사장 직무대행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선경 이사장의 유고(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취임)로 직무대행을 맡게 된 서울대병원 이정렬 교수(흉부외과)는 최근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스텐트 논란과 관련해 심장학회와의 대립구도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경계했다.

이정렬 교수는 "관상동맥중재술의 비용대비 효율성에 대해 의학적 근거를 제시해 국민과 정부가 흉부외과 의사들과 인식을 함께 할 수 있으면 되는 일"이라며 "특정 학회와 대립각을 세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흉부외과학회는 지난해 말경 스텐트 시술시 흉부외과와 협진을 의무화 한 보건복지부 고시안과 관련해 심장학회가 거세게 반발하는 과정에서 흉부외과 의사를 폄훼한 데 대해 불쾌함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흉부외과학회는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중재술 중 무엇이 비용대비 효과적인지 의학적 근거를 들어 사실을 밝히겠다며 공개 토론회를 마련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올해 양 학회간 미묘한 신경전이 예상되고 있지만, 이정렬 이사장 직무대행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스텐트 협진 의무화를 두고 심장내과와의 갈등구도로 몰아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다만 학회 차원에서 정부와 국민에게 알릴 게 있으면 알리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밝히면 되는 게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흉부외과 임상진료지침을 구축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흉부외과는 질환 수가 많지 않은 대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진료지침을 마련하기에 적합한 분야"라며 "각 질환별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진료지침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임상지침을 근거로 정리해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그는 "각 병원마다 진료의 질에 차이가 있어선 안된다"며 "조만간 워크샵을 열고 임상진료지침 마련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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