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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몰락 신호탄인가…원주세브란스 전공의 파업

발행날짜: 2014-11-05 16:34:23

1년차 7명 4일째 병원측과 대치중…"촉탁의 뽑아 달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전공의 1년차들이 전공의 미달 사태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지속하며 병원측과 맞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과중한 업무를 분담해줄 수 있는 촉탁의 고용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측은 재정상 이는 힘들다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5일 병원계에 따르면 원주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2일 새벽 6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해 지금까지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전공의들은 "지난 9개월간 밤잠을 지새며 환자를 돌봤지만 이제는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왔다"며 "특히 전공의 지원까지 미달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까지 겹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3주전 전공의들의 생각을 담은 의견서를 의국장과 내과 부장 등을 비롯한 병원측에 전달했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이 TF팀을 꾸려 대화에 나섰지만 계속해서 의견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TF팀은 구성 후 1주일간 내과의 체질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데 까지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전공의 모집일인 다음달 1일까지 불과 한달여도 남지 않았음에도 구체적인 실행안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 것이 전공의들의 주장이다.

자칫 이대로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하자 결국 전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한 셈이다.

전공의들은 "항간에는 우리들이 과도한 업무량을 견디지 못해 파업에 들어갔다고 하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촉탁의 고용과 수련환경 개선이 추진되지 않으면서 전공의 수급이 어려워 지는 것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견딜 수 있지만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호소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하루 빨리 촉탁의사 등의 인력 추가 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원주세브란스병원의 상황에서 인력 충원 없이는 도저히 병원이 굴러갈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전공의들은 "전공의 인원 감축 정책과 임상 교수 증가로 전공의들의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들간에 몇번의 업무조정도 시도했지만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병원측은 우리의 요구인 촉탁의 고용 대신에 당직 체계 개선과 술기 교육 등의 방안만을 제시하고 있다"며 "또한 내과 응급환자들을 응급의학과로 보내라는 요구는 내과의 고유 영역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들은 "전공의들이 과중한 업무에 치여 생기지 않을 수 있는 실수로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공의 내에서의 당직 체계 변경과 같은 내부적 조정 혹은 PA 고용 등이 단기 처방이 아닌 촉탁의 고용과 같은 합리적인 외부의 도움을 통해 진행되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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