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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개원가 어렵다고? 내 비결은…"

발행날짜: 2014-08-18 05:45:23

문현준 원장(CR비뇨기과의원)

"주변에서는 곧 문을 닫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렇게 비뇨기과의원을 개원한 지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니 내 방식이 통한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최근 전공의 지원율 하락으로 인해 의사들 사이에서도 기피과로 인식돼 존립 자체마저 흔들리고 있는 비뇨기과.

이런 가운데 모든 진료를 예약제로 진행하며 지난 8년 간 의료기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비뇨기과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CR비뇨기과의원이다. 메디칼타임즈는 CR비뇨기과 문현준 원장을 만나 그 만의 운영 비법을 들어봤다.

일반적인 비뇨기과의원 등 개원가의 진료시스템과는 다른 것 같다.

현재 모든 진료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10명 안팎으로 진료를 보는 것 같은데 대부분 현미경 수술 등 시간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

하루에 10명 안팎을 진료한다니 환자마다 진료 및 상담시간이 꽤 길 듯 싶다.

그렇다. 환자에게 최대한 자세하게 질환 및 치료 방법들을 설명하기 위해 평균 진료 상담시간이 1시간가량 소요된다. 그렇다보니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할 때 길게는 오전 진료시간 전부를 소비할 때가 많다.

소수의 환자를 진료하면 의료기관 운영이 쉽지 않을 것 같다. CR비뇨기과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 같다.

대부분 현미경 수술 등 시간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많이 내원하는데 주로 정관수술을 받기 위한 환자들이다. 바로 CR비뇨기과의 특허 정관수술기구와 무도정관수술노하우가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것이다.

CR비뇨기과만의 무도정관수술의 특징은 무엇인가.

CR무도정관수술은 칼을 사용하지 않는 수술법으로 가장 작은 수술 상처로 시술 받아 몇일 뒷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랑이지만 CR무도정관수술을 주제로 한 논문은 2009년도에 SCI급 해외학술지인 세계비뇨기과학술지(World Journal of Urology)에 채택됐고, 이어서 비뇨기과의사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현준 원장은 미국 뉴욕 Cornell대 Weill의과대학, 남성불임 및 현미경수술, 무도정관수술 전문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비뇨기과 환자 특성상 CR무도정관수술법의 홍보가 쉽지 않았을텐데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그동안 비뇨기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자신의 질환이나 시술을 숨기려는 경향이 많았다. 이러한 비뇨기과 특성 상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사회가 개방적인 문화로 바뀌면서 이러한 비뇨기과 환경도 변화하는 것 같다.

정관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환자는 대부분 입소문을 듣고 온다. 그동안 약 4000명을 CR무도정관수술법으로 진료한 것 같은데, 쉽지 않은 수술이기 때문에 시술 받은 환자들의 추천을 받아 오는 환자들이 상당수다.

최근에는 미국 유학시절에 인연을 맺은 교포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져 해외에서 오는 환자들까지 있다.

최근 비뇨기과의원들 사이에서는 남성의학클리닉이 각광을 받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음경확대술 등을 위주로 하는 남성의학클리닉을 하는 의사들을 볼 때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진정한 남성의학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남성의학은 성기능 치료나 불임치료를 위주로 한 진료다. 최근 비뇨기과 전공과목을 볼 때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남성의학클리닉을 볼 때면 실망스럽다.

향후 CR비뇨기과의원의 원장으로서 계획이 있다면.

최근 비뇨기과 전공의들이 CR비뇨기과의원을 찾아온 적이 있다. 바로 CR무도정관수술법을 듣기 위함이었다. 개원의로 살고 있지만 향후 후배들에게 제대로 된 비뇨기과라는 전공과목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

또 가능하다면 다양한 나라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싶다. 그러한 점에서 서울 공덕동에 개원한 이유도 있다. 바로 지리적으로 서울역이나 인천공항이 가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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