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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료지원단만 만들어 달라…재능기부 하겠다"

발행날짜: 2014-05-30 06:11:56

경기도의사회 제안 "민관 공동 국가 재난 대응체계 필요"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 대비용 트라우마 센터 건립에 분주했던 경기도의사회가 이번엔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들에게 '재난의료지원단' 건립을 제안했다.

도청-소방방재청-군-민간의료 조직 등이 공동으로 협조할 수 있는 단일 통합 체계를 구축하면 경기도 내 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 약 20만명이 재능 기부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는 것이다.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최근 경기도의사회는 6.4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에게 구체적인 지역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서는 크게 ▲독감 바우처 사업 ▲보건(지)소 기능 재정립 ▲저소득층 노인 및 만성질환 환자 대상 진료비 지원사업 ▲재난의료지원단 ▲병의원 세제혜택 법안과 카드수수료 인하정책 등의 정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소요 예산까지 포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재난의료지원단 구축의 건이다.

의사회는 "재난의료지원단(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이란 갑작스런 재난 발생 시 48시간 이내 신속 대응을 목표로 한다"면서 "의료처치뿐 아니라 재난 피해 복구 기간, 재난 피해로부터 회복하는 전 단계에 걸쳐 체계화된 의료를 제공하는 훈련된 의료지원팀을 뜻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 재난 발생시 도청이나 소방방재청, 군, 공공의료 및 민간의료 조직 등이 공동으로 협조할 수 있는 단일 통합 체계를 구축하면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고 재난 구호를 최대화할 수 있다는 게 의사회의 판단.

의사회는 "경기도 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약 20만명)의 재능 기부 차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제안한다"면서 "재난의료지원단은 지역의 의료자원 현황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재난팀을 구성하는 방식을 모델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조인성 회장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우려되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의료지원을 위해 통합재난심리지원단에 구성체로서 참여를 제안했다"면서 "장기적인 심리 치유개념으로 안산에 트라우마센터 설립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생하자는 취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정책이 이뤄지도록 제안했다"면서 "지방선거 이후에도 경기도의사회가 제안한 보건의료계의 현안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기도 행정부와 경기도의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외 의사회는 독감필수 접종 대상인 65세 이상의 노인 120여만 명 및 3세 이하의 영유아 30여만 명에 대한 독감 바우처 사업뿐 아니라 경기도내 소득 하위 20%인 빈곤층 노인 16만8천명에 대한 치료비 바우처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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