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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두부 지루', 특히 남성 조심

발행날짜: 2014-01-19 14:11:19

공단 분석 결과…5년간 환자-진료비는 줄었다

두피에 생긴 피부염 환자는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건조한 겨울, 특히 남성들은 '두피 피부염'을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2012년 '두부 지루(L21.0)'에 관한 건강보험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두부 지루는 피지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는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머리 부위에 발생하는 것이다. 두피는 피지활동이 활발한 부위이기 때문에 지루피부염이 쉽게 발생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두부 지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8년 25만 8천명에서 2012년 24만 9천명으로 줄었다. 총진료비 또한 2008년 128억원에서 2012년 11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와중에 두부 지루 환자는 12~2월 건조한 겨울철에 가장 많이 나타났다.

2012년도 '두부 지루(L21.0)' 성/월별 진료현황
2012년 기준 겨울철 진료인원은 9만 9586명으로 여름철 보다 13.9%가 늘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피부도 건조하고 예민해져 두피 또한 각질이 쌓이게 된다. 두피 각질은 모공을 막아 두부 지루를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에는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분비량이 더 많이 발생하는 점도 두부 지루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부 지루 환자는 여성 보다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총 환자는 24만 9천명이며 남성이 15만 4천명으로 여성 9만 5천명 보다 1.62배 많았다.

두부 지루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은 없지만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에 염증이 더 이상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보다는 자연건조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고 모자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흡연, 음주와 같은 기호식품과 자극적인 음식섭취는 금하며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머리에 난 딱지를 억지로 떼어 내려 하거나 짜면 안되고, 머리에 기름기가 많은 제품(스프레이, 무스, 왁스 등) 사용은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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