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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협상 스타트…"10만 의사가 지켜보고 있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4-01-17 08:30:01

임수흠 단장, 전문성 무시한 경제논리 지적…복지부 "대화로 풀자"

이날 의-정 협의체 첫 회의에는 일간지와 방송 등 대중매체들이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의료계의 총파업(3월 3일) 배수진 속에 의-정 대화가 시작됐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식당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의정협의체'(가칭) 상견례 겸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의협 측은 임수흠 단장과 이용진 기획부회장, 송후빈 충남의사회 회장 등이, 복지부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정책관은 "의료계 현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의협이 제안한 협의체 구성과 운영방식, 안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첫 만남에 임하는 의협 참석자들. 왼쪽부터 이용진 부회장, 임수흠 단장, 송후빈 충남의사회장.
이에 임수흠 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어렵게 자리를 마련한 복지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임 단장은 "10만 의사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 논의가 중요하다"면서 "복지부도 의료계 힘든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협의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 된 건강보험제도에서 의사들의 희생과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의료의 특수성을 도외시하고 경제논리 속에 의료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날 만남은 의협 공문에 대한 복지부 화답으로 이뤄졌다. 오른쪽부터 전병왕 과장, 이창준 과장, 권덕철 정책관, 성창현 팀장.
임수흠 단장은 "제발, 오늘 자리가 (의료분야) 비정상의 정상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의료계 입장이 아닌 국민 건강을 전제로 논의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의협 비대위는 ▲보건의료정책 개선(원격진료, 의료서비스 규제) ▲건강보험 개선(공공성 강화, 수가결정구조) ▲전문성 강화(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기타 의료제도 개선(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복지부에 제안한 상태이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의정 협의체는 비공개 속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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